[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양군은 12월 11일 함양읍 웰니스호텔 인산가 본관 대강당에서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최종 보고회 및 품평회를 개최하고, 올해 협업 프로젝트 지원기업의 사업 추진 성과와 개발 제품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함양군수를 비롯해 함양군 18개 참여기업,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 한기민 원장과 관계자, 산삼항노화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협업 프로젝트 지원기업의 사업 추진 성과가 공유됐으며,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가공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시장 적합성 평가가 시식·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함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과 산양삼 등을 활용해 주요성분 분석, 효능 검증,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연계한 제품 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산양삼 가공·유통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융복합 제품화와 항노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이날 품평회에서는 18개 기업의 개발 제품을 참석자와 전문가들이 직접 시식·체험하며 상품성 개선, 패키지 전략, 마케팅 방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포레스텔라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지난 11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올 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영덕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로스오버 남성 사중창단 ‘포레스텔라’의 이번 영덕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를 증명했다. 공연 당일에도 이른 시각부터 관객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노쇼 없이 대극장 688석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공연은 영덕의 명소, 사람들을 담은 영상 메시지로 문을 열었고 이어 배두훈, 조민규,강형호, 고우림 네 사람이 등장, 오프닝곡 ‘Dell′amore Non Si Sa’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어‘달하 노피곰 도다샤’,‘Hijo De La Luna’,‘신라의 달밤’,‘보헤미안 랩소디’등 팝과 영화음악, 트로트까지 국내외 12곡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관객들은 숨죽인 채 남성 사중창의 완벽한 하모니에 몰입했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 환승통로와 가정역 4번 출구에 ‘시민 참여 피아노’를 설치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 'Play Me, 누구나 피아노' 사업을 운영 중이다. 'Play Me, 누구나 피아노'는 지하철 이용객에게 자유롭게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무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출퇴근길 이동 공간을 일상적인 문화 향유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단순한 피아노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예술가의 재능기부 공연과 시민 참여형 연주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시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환경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의 피아노는 지역 주민이 기부한 악기를 재활용한 것으로, 인천서구문화예술인회가 직접 맞춤 디자인해 하나뿐인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지하철역을 찾은 시민들은 화려하게 꾸며진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하며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여유와 감성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 지역사회공헌기금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인천교통공사가 공간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가 청년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의 혜택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청년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내년도 청년정책·사업은 문화와 주거, 구직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청년 활력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청년 구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활력수당 △청년지역정착 지원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취업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금융 지원을 위한 △청년 만원주택 ‘청춘★별채’ △청년 월세 지원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보증금 지원 △청년 함께 두배적금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등도 지속된다. 여기에 청년들의 문화·복지 지원을 위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정읍시와 임실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군산시와 무주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계절관리제 이행, 비상저감조치, 생물성 연소 저감, 무공해차 보급, 주요 사업 집행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정읍시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환경정비, 무공해차 보급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실군은 생물성연소 집중관리지역 단속·홍보 강화로 불법소각을 실질적으로 줄인 점, 비상저감조치 충실도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는 드론·이동식 측정차량을 활용한 감시체계 구축으로 효과적인 저감조치를 수행했으며, 무주군은 ‘찾아가는 환경교육’ 100개소 운영을 통해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문화를 조성했다. 전북도는 내년도 평가가 보다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과 시군 의견을 반영해 평가지표를 도의 중점 시책 중심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국비 98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은 도내 장애인 비율이 전국 평균(5.2%)보다 높은 7.5%에 이르지만, 전문 재활의료시설이 부족해 공공재활의료서비스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사업이다. 병원은 전주시 예수병원 제2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7,103㎡ 규모로 건립되며, 150병상의 입원 병동과 20병상 규모의 낮병동, 재활 전문 외래진료 기능을 갖춘 권역 재활의료 거점기관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2019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공모 선정과 2021년 권역재활병원 공모 선정으로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후 치료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두 시설을 통합 설치·운영하는 방향으로 조정됐으며, 2022년 기본설계, 2023년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2024년 타당성 재조사와 지방재정투자 재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총사업비는 물가 상승과 설계 변경의 영향으로 기존 560억 원에서 764억 원으로 증가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신규 3개 지구가 반영되면서 도내 총 11개 지구, 638억 원 규모의 연안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 변경계획을 확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도가 신청한 ▲군산 비안도(57억 원) ▲부안 작당·왕포(7억 원) ▲부안 격포항궁항(105억 원) 등 3개 지구가 새롭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산 비안도 지구에는 530m 길이의 호안보강을 추진한다. 섬 지역 특성상 태풍과 고파랑에 취약한 해안선을 보호하고 주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 작당·왕포 지구에는 파라펫 보강 200m와 호안 보강 100m가 시행돼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의 안전을 강화한다. 또한 격포항~궁항 지구에는 1,035m 규모의 해안산책로가 새롭게 조성된다.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격포 일대와 궁항을 잇는 해안 보행로가 만들어지면 채석강, 적벽강 등 기존 명소와 연계한 해양관광 인프라가 강화될 전망이다. 연안정비 사업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해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원내수석, 충남 천안시갑)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천안갑 예산이 2,753억 1,200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중 천안 외곽순환도로의 핵심인 성거~목천(국도1호) 도로건설, 목천 위생매립시설 3차 조성사업 등 105억 8백만 원이 국회에서 증액됐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교통 분야 1,711억 7,300만 원, 환경·재난예방 분야 588억, 개발 분야 297억 7,600만 원, 생활복지·문화 분야 58억 9,400만 원 등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천안 외곽순환도로의 핵심인 성거~목천(국도1호) 도로건설에 5억이 반영됐다. 성거~목천 국도는 당초 정부안에서는 반영이 안 됐으나, 문진석 의원이 국토위, 예결위에서 강하게 증액을 요구해 최종안에 증액 반영됐다. 또한 동면~진천(국도21호) 도로건설 336억 7,600만 원,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277억 9,300만 원, 천안시계~연기소정 국도 1호선 확장 107억 7,600만 원, 목천~삼룡(국도1호) 도로건설 62억 1,200만 원, 북면~입장 국지도(57호) 2차선 개량사업 9억 8,200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는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만 건, 총 48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일제히 지난 10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2월 1일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지난 1월과 3월, 6월, 9월에 미리 1년 치 자동차세를 연납(선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 동구는 시민들이 바쁜 연말연시,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납부 편의 시스템을 운영한다. 납세자는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 기기는 물론, ▲위택스(Wetax) ▲인터넷 지로 ▲ARS 전화 납부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세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 기한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로 부과되며, 체납 시에는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관계자는 내년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방어진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입주작가 레지던시의 결과 보고전 ‘파도 아래의 흔적들’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했던 방어진문화센터의 프로젝트형 레지던시에 참여한 입주 작가들의 작품을 공개하는 것으로, 방어진과 동구 일대에서 받은 영감을 예술로 펼쳐낸 세 작가들의 남다른 시선이 흥미를 끌고 있다. 메인 전시는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열리는 이와 더불어 동구 서진길 8-1에 있는 옛 대구여인숙(동구 서진길 8-1)에서는 오는 12월 13일(토)부터 내년 1월 12일(월)까지 연계 전시인 ‘희미한 방들의 연대기’가 진행된다. 입주 작가와 협력 작가의 개인 및 협업 작품들로 채워진 연계 전시는 산업화와 이주의 역사 속에서 배제된 존재들의 흔적과 기억을 되살려 방어진 로컬 브랜딩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특히 대구여인숙은 1926년 일제강점기에 신축되어 내년이면 건축 100주년을 맞는다. 100년간 방어진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오래된 공간을 작가들이 자원봉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