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를 열고, 도내에서 성장 중인 혁신 청년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대외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뿌리내린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사례를 알리고,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창업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올해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청년들에게 인재·기술·네트워크 기반의 지원을 제공해 왔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부터 AI·자율주행까지… 미래를 여는 청년 창업가들 이번 프레스 데이에는 충남도 지원을 받아 성장 중인 8개 청년 창업기업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홍성의 크림하우스(대표 이정해) 는 지역 농산물로 개발한 소금빵·베이글이 인기를 얻으며 ‘로컬 베이커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창업 1년 만에 매출이 두세 배로 증가했고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교육을 선진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예산애플유나이티드(대표 강진모) 는 “고향에서 아이들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문화재단이 12월 3일자로 승진 5명, 전보 22명 등 총 2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운영 체계를 대폭 재정비했다. 재단은 이번 인사를 “조직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행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단행했다. 먼저 승진 인사에서는 3급 부장 승진자 2명, 4급 팀장 승진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도시센터 오수정 팀장과 관광부 심재욱 팀장은 3급 부장으로 각각 승진해 주요 부서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기획경영부의 최지영 차장, 관광부의 이설희 차장, 문화유산부의 김다롱 차장은 4급 팀장으로 승진해 실무 중심의 업무 조정과 사업 기획을 맡는다. 재단은 “성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승진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보 인사에서는 문화국과 관광국의 주요 보직이 대거 교체되며 조직 전반의 균형 있는 인력 재배치를 꾀했다. 문화국에서는 최용진 부장이 기획경영부를, 이선옥 부장이 문화예술부를, 김종수 부장이 공연부를 각각 이끌게 됐다. 송현수 부장은 책문화부로 이동해 도서관 및 독서문화 분야 사업을 총괄하며, 서문석 부장은 문화도시센터를 맡아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광국 인사
【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서 올해만 총 228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재정 나눠주기가 아니라 혁신 의지와 성과를 내는 대학에 선별적으로 투입하는 ‘선택·집중형 지원’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충남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라이즈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인센티브 집행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는 시·도별 지방비 투입 의지와 재정 여건 등을 평가해 국비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다. 충남도는 재정자주도가 낮음에도 지방비를 적극 투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추가 54억 원을 확보했다. 충남 라이즈가 올해 확보한 인센티브는 연초 174억 원에 이어 총 228억 원에 이르게 됐다. “예산 나눠먹기는 없다… 혁신 의지가 있는 대학에 집중 지원” 김태흠 충남지사는 회의에서 “충남 라이즈는 단순히 예산을 배분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예산 나눠먹기식이 아니라 혁신 의지가 있는 대학을 선별해 지원하고, 엄정한 평가를 거쳐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대학을 확실히 우대하겠다.” 이는 충남도가 대학의
한국 식탁에서 두부와 된장은 가장 친숙한 콩 음식이지만, 맛의 성격은 전혀 다르다.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와, 구수하고 깊은 된장.. 같은 재료에서 출발했음에도 이렇게 다른 맛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 차이를 조리 방식과 재료의 역할에서 찾을 수 있다. 두부의 핵심은 간수다. 불린 콩을 갈아 끓인 콩물에 간수를 넣으면 단백질이 빠르게 응고하며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콩 고유의 단맛과 담백함이 그대로 유지된다. 발효 과정이 없기 때문에 콩 본연의 맛이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간수는 맛 자체를 만들기보다는 단백질 구조를 정돈하는 역할을 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질감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두부는 단순하지만 신선함과 순수한 맛이 중심인 음식이 된다. 반면 된장은 소금과 발효가 맛을 결정한다. 메주를 띄우고 소금과 함께 항아리에 넣으면, 미생물 활동을 통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아미노산과 유기산, 감칠맛 성분이 생기며,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풍미가 형성된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맛의 깊이는 증가하고, 계절과 온도, 항아리 환경에 따라 미묘한 맛 차이가 발생한다. 즉, 된장은 시간과 발효가 만든 복합적인 맛의
128년간 이어진 ‘전라북도’에서 벗어나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지 1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치권을 기반으로 한 정책과 지역 주도 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지방분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월 18일 출범 이후, 중앙정부 권한을 지역에 이양하는 특별법을 기반으로 산업·경제·문화 전반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전북은 광주·전남 중심의 기존 호남권 틀을 넘어 독립적 권역으로 자리하며 초광역 협력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특별법 시행…131개 조문·75개 특례 가동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과 75개의 특례를 담고 있다. 농생명, 미래산업, 문화·관광, 산악관광 등 지역 발전의 핵심 분야에 적용되는 조항들로, 전북이 국가 정책을 시험하고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국가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출범 1년 동안 59개 특례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었고, 나머지 16개 특례도 조례 제정과 용역 착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전북도는 “특례의 속도감 있는 적용이 도민 체감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성장 인프라 확대…신규 산업지구 잇따라 지정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가 28일 제17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하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남부경찰청을 비롯해 도·의회, 교육청, 교통연수원,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결의문 낭독 및 제로화 운동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7.7% 감소했으며, 특히 스쿨존 내 사고는 35% 감소하는 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녹색어머니회 회원과 관계 기관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약 16만여 명의 녹색어머니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교통사고 제로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진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장도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안전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이 2026년을 문화·관광·체육·국제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도시는 늘 새로운 비전을 말하지만, 올해 인천이 내놓은 방향은 단순한 구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변화의 중심을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로 옮기겠다는 선언이자, 글로벌 경쟁 시대에 도시가 무엇으로 승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시그널이기 때문이다. 문화가 중심이 되는 도시로의 확장 2026년 인천시 정책의 첫 번째 키워드는 문화다. ‘천원 문화티켓’ 상시 운영, 청년문화예술패스 확대, 문화누리카드 강화 등은 문화 접근성을 생활권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시도다. 특히 인천뮤지엄파크와 신도시권 도서관 확충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문화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지만, 정작 시민에게 닿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인천의 이번 정책은 그 시간을 단축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제물포 르네상스, ‘기억과 미래’를 잇는 도시 프로젝트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제물포 르네상스는 인천의 정체성을 되찾는 작업이다. 근대문화유산을 단순 보존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해 관광·경제·문화가 맞물리는 생태계로 확장하려는 구상은 진
지방재정의 현실은 언제나 팍팍하다. 세수는 한정되고, 해야 할 일은 늘 많다. 그런 가운데 강화군이 내놓은 2026년도 예산은 흥미로운 방향 전환을 보여준다. 올해 편성된 7,044억 원이라는 숫자보다 더 눈여겨볼 점은, 이 예산이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재편되었다는 점이다. “체감”에 무게를 둔 배분 예산이 커져도 주민의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예산은 결국 ‘행정만 아는 예산’으로 끝난다. 강화군은 이 문제의식에 응답하듯, 운영비·여비·축제성 사업을 줄이는 대신 군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을 집중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행정 조직이 조금 더 불편해지고, 사업 추진 과정이 까다로워지는 길일지 모르지만, 주민 눈높이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투자다. 이번 예산안에서 복지·생활인프라·농어업·지역 활력 분야 등 ‘체감형 예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 부분은 총 2,529억 원, 전체의 약 36%에 달한다. 그만큼 ‘예산의 흐름’을 주민 중심으로 돌려놓았다는 얘기다. 일상과 삶의 질에 닿는 복지, 생활 인프라 투자 복지 분야에 1,400억 원이 투입된 것은 단순한 확대가 아니다. 고령화 속에서 기초연금·장애인복지·노인일자리 등은 주민이 바로 체감하
【대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 노곡동에서 또다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010년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바로 그 지점에서 15년 만에 유사한 사고가 반복된 것이다. 자연재해라는 말로 넘기기엔 예측 가능한 사고였다. 이번 사태는 대구시의 도시 관리 시스템이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핵심은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의 구조적 문제다. 현재 도시관리본부는 체육시설 관리, 공원 관리, 시설 안전 관리 등 업무 성격이 전혀 다른 기능을 한 조직에 묶어두고 있다. 공공시설 관리, 재난 안전, 환경 유지 등 서로 다른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이 한데 섞여 있어 책임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업무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번 노곡동 사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로서, 현장을 총괄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부서와 실제 시설물을 관리해야 하는 부서 간 협업 체계는 허술했고, 경보 시스템이나 대응 매뉴얼도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다. 하천 상·하류 관리가 분절되어 있어 예측 가능한 위험조차 통합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은 치명적이다. 더 큰 문제는 15년 전 사고가 이미 ‘예고편’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도시관리본부는 큰 틀의 개선 대신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서울교대역을 잇는 새로운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강남권·송파권으로 이동하려는 안성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온 가운데, 이번 결정은 지역 대중교통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안성은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 폐지와 광역버스 차량 부족이 맞물리며 서울 방면 이동의 공백이 컸다. 특히 강남권 접근성은 수도권 남부 도시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으로 지적돼 왔다. 새로운 광역버스 노선은 이러한 교통적 단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선 신설 결정만으로 문제 해결이 완결되는 것은 아니다. 운행업체 선정, 차량 확보, 기사 채용 등 실제 개통까지 필요한 절차가 적지 않으며, 투입 차량 수와 배차 간격에 따라 시민 체감도 역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이용 수요 예측과 운영 효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결정은 안성시청과 윤종군 국회의원실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며 “운행업체 선정, 차량 구입, 기사 채용 등 남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광 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