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로구가 전기차 화재 증가 등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소화용구를 설치하며 주차장 안전 환경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고온·고압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열폭주가 발생해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압 난이도가 높아 밀폐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꾸준히 지적됐다. 이에, 구는 화재 초기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주민과 시설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 4천여만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8개소에 질식소화포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다. 구는 지하 6개소(△구로아트밸리 △구로2동 소공원 △구로4동 주택가공동 △구로리공원 △고척근린공원 △고척리본타운 지하공영주차장)와 주차면수 및 전기차 충전 이용이 많은 지상 2개소(△하늘공원 △고척1동 마을공동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 각 1개, 전기화재 소화기 각 2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질식소화포는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 불연성 특수소재 장비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로 온도가 매우 높아 일반 주민이 소화용구를 직접 사용하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토지‧지적 관리 업무평가’에서 부동산평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토지‧지적 관리 업무평가’는 주민이 만족하는 스마트 토지정책을 구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한 해 동안의 토지‧지적 관련 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매년 서울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5개 분야(△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부동산정보 △공간측량)에 대한 업무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올해 6월 주민이 연중 언제든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 365 의견제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감정평가 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추진해 공시지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일치화 작업과 지가현황 종합도 구축‧활용을 통해 공시제도의 형평성과 지가행정의 공신력을 제고하는 등 적극 행정을 꾸준히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산공원과 세곡천 물맞이공원 내 공중화장실 두 곳을 전면 개선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강남형 공공화장실’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어둡고 기피 대상이던 기존 공원 화장실의 이미지를 벗고, 누구나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핵심이다. 공중화장실은 오랜 기간 어둡고 불안한 분위기, 위생 취약 문제로 인해 특히 여성과 보호자 동반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피 대상이 되어왔다. 강남구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공공디자인을 통해 체감 품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했다. ‘도시 품격을 높이는 공공공간 조성’을 목표로 안전성, 디자인, 포용성을 중심에 두고 화장실을 개선했다. 도산공원 화장실은 패션 명품거리에 위치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다. 외관은 낮에는 고급스러운 파스텔 톤의 구조물이지만, 밤이 되면 조명 아래 은은한 빛이 벽면을 감싸며 하나의 조형물처럼 빛난다. 기능성과 도시미관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강남의 도시 디자인 수준을 보여주는 공간이 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서초구가 양재천변에 조성한 도심 정원 ‘살롱드가든’이 ‘2025 서울특별시 조경상·정원도시상’에서 각각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조경상’은 조경 분야의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전문가·기관 등을 선정하는 상이다. 평가는 서류·현장심사 및 시민투표를 거치며, 도시경관 개선 효과, 주변과의 조화, 디자인 수준,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그중 서초구는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살롱드가든’은 오픈테라스, 데크 산책로 등 현대적 조경 요소를 도입해 양재천 자연환경과 카페거리 상권과의 조화를 이룬 점,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전환해 공공정원으로 조성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 테이블·오픈테라스 등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요소를 적극 도입하면서 양재천 카페거리 방문객이 증가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초구는 ‘살롱드가든’을 대상으로 양재천 카페거리 5개 상가와 녹지 입양 협약을 체결해 상가와 주민이 정원 유지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서초구가 반려동물 유실·유기 방지와 반려인의 동물등록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동물등록 자진신고제를 올해는 연 2회로 확대 운영하며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나섰다. 구는 2013년 동물등록제 도입 이후 2019년부터 매년 두 달간의 자진신고 기간과 한 달간의 집중단속 기간을 연 1회 운영하며 동물등록 제도를 꾸준히 정착시켜 왔다. 올해는 운영 횟수를 확대해 △1차 5~6월 자진신고 및 7월 집중단속 △2차 9~10월 자진신고 및 11월 집중단속 체계로 연 2회 진행했다. 두 차례 자진신고 결과 1차 기간인 5~6월의 동물등록 건수는 총 302건으로, 4월 대비 5월은 3%, 6월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차 기간인 9~10월에도 총 290건이 등록되며 8월 대비 9월은 38%, 10월은 36% 증가하는 등 등록률이 크게 향상됐다. 이어진 집중단속은 반려견 동반 외출이 많고 민원 신고가 잦은 반포천·양재천·양재근린공원 일대에서 반려견의 등록여부와 목줄 착용 등 기본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서초구 명예동물보호관 3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적발 시 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용산구가 추진해 온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이태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권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왔다. 용산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태원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2년여 간의 사업 결과를 지역 상인·주민·전문가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태원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년여 사업 마무리 ‘글로컬 상권’ 도약 준비 완료 2023년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침체를 겪던 이태원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로컬 콘텐츠를 발굴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Glocal)’ 상권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글로컬 상권이란 글로벌과 로컬의 합성어로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상권을 뜻한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우수 대학생 서포터즈 감사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상인 주도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상인·주민·예술가 등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중랑구는 12월 11일 망우본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내 다섯 번째 중랑실내놀이터인 ‘망우본동 주민센터점(손끝놀이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5호점은 기존 공동육아방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것으로, 기획 단계부터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전문 자문을 반영하여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했다. 시설은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30일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손끝놀이터’로 만들어진 중랑실내놀이터 5호점은 모래‧흙‧물 등 자연 재료를 직접 만지고 체험하는 오감 놀이 공간 및 미술 체험 구역과 연계된 복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아이들이 자연의 질감을 느끼고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창의력과 감성 발달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 대상은 2세부터 6세(2019년~2023년생) 취학 전 아동이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중랑구는 지난 11월 28일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다채로운 주민 창작 콘텐츠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공모사업이다. 구는 올해 지역 기반의 단편영화 제작과 디지털 뉴미디어 활용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 먼저 8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인문학으로 만드는 우리의 영화’ 과정에서는 이지원‧장건재‧유은정‧박홍민 감독 등 전문 감독의 특강과 제작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촬영은 마을 공유공간, 주택가, 지하철역 등 지역 곳곳에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익숙한 일상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공동체와 협업하는 가치를 체험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인문ON: 뉴미디어로 여는 인문학’에서는 유튜브, 웹툰, AI 등 디지털 기반 도구를 활용해 지역의 인문 자원을 기록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수강생들은 망우역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 8일 청소년지도협의회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한끼, 사랑의 햇살 꾸러미 전달식’와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한끼, 사랑의 햇살 꾸러미’ 사업은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돕고 정서적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살 꾸러미는 햇반, 라면,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은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협력해 수혜가구를 선정하고, 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협의회는 꾸러미 전달과 함께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만 원도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임상열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의 일상에 따뜻한 햇살 같은 응원이 전해지길 바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나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응암3동장은 “청소년지도협의회와 함께 뜻깊은 나눔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우리 청소년들이 힘을 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은평구는 효율적인 자원순환과 구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민들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 요구와 이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기존 불광2동과 역촌동 주민센터의 페트병 무인회수기에 이어 수색동 주민센터에 추가로 설치했다. 주민센터 후문에 설치된 이번 무인회수기는 기존의 투명·유색 페트병 무인회수기와는 다른 종류로, 재활용 폐기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투명 페트병만 투입이 가능하다. 페트병 절단 기술을 활용해 동일 공간에서 더 많은 양의 페트병을 수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 후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점 이상부터 회수기 업체 앱을 통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가 자원의 재활용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자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