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가 재난재해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한 실전형 훈련에 나섰다. 충주시는 29일 단월강수욕장 일원에서 풍수해 대응 역량점검을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괴산댐 방류량 증가로 단월강수욕장 일원이 범람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민간이 참여하는 통합 대응체계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하고 현장상황 전파 및 보고, 주민대피령 발령, 통합지원본부 가동, 응급복구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제·지휘하며 대응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훈련에는 소방·구급차 외 약 20여 대의 각종 차량 및 장비가 동원됐고,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약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인명수색과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재난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확인하고, 자율방재단 초동조치 및 자원봉사센터의 구호물품 지원, 보건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 민·관이 협력한 대응체계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지난 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행정 실현의 전기를 마련한 뜻깊은 개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위치를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명칭‧조직‧운영에 관한 사항도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규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주민‧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충북지역에선 현재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통합운영되고 있으며, 증평교육지원청 분리에 대한 요구는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 윤건영 교육감은 2024년과 2025년 증평군과의 정책간담회에서도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을 적극 검토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증평군에 교육지원센터 설립 부지를 요청하는 등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속적 표명해왔다. 이후, 충북교육청은 전체 교육지원청의 조직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는 29일 상당구의 한 식당에서 충청북도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와 함께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체장애인협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협의회 회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빈대떡, 두부김치, 어묵, 족발, 골뱅이무침, 잔치국수 등 풍성한 먹거리 부스와 의류, 머플러, 생활소품 등의 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박은주 회장은 “회원들의 헌신과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 행복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시도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물품나누기’ 행사와 ‘김장 나눔’ 등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사회공헌 및 봉사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보건환경위원회(위원장 변은영)는 29일 청주시와 환경부가 협약하여 추진 중인 스타벅스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현장(청주율량DT점)을 방문하여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97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보건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제도 운영의 애로사항과 참여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는 올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환경부와 협약 체결을 하고, 시민이 세척한 일회용컵 5개를 스타벅스 매장(청주시 28개소)에 반납하면 스타벅스 에코별 1개를 적립해주는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회수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회수·보상 절차의 불편함, 시민 참여 유도의 어려움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의 인식개선, 인센티브의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현장 방문 중 텀블러에 음료를 담아 다회용기 사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박노학)는 29일 미원면 미원별빛자연 휴양림을 방문하여 주요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휴양림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시공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이용객의 안전 확보 여부 및 휴양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미원별빛자연휴양림에서는 세 가지 주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먼저, 시설개선사업(도로·조경)은 총사업비 17억8천만 원 규모로, 2025년 8월 착공하여 내년 초까지 도로 확·포장 및 조경시설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워케이션센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3월까지 센터 및 부대시설의 내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설보완사업(건축 외관)은 총사업비 7억 원으로 건물 외관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올해 9월 준공을 완료했다. 박노학 위원장은 “미원별빛자연휴양림은 시민들의 쉼과 힐링 공간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와 품질 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운영 활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투자유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9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기업과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박광석 상공회의소 회장 및 기업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해당 기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지법'(약칭: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의거 반도체 공정의 핵심재료로서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된 형석(CaF2)에 대해 선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은 ㈜아이앤엑스를 설립해 동충주산단에 총 500억 원을 투입, 1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여러 경제위기 속에서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과제”라며 “이번 신규 투자가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국가 경제안보 강화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행정·인허가 지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옥천군이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농어촌 기본소득 추가지정 촉구 국회 공동성명문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견은 지난 2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회 기자회견으로, 이번에는 옥천군을 비롯해 진안군·장수군·곡성군·봉화군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1차 심사를 통과했지만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5개 군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군 전체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옥천군이 최종 선정에서 빠짐으로써 충청북도가 제외된 점에 대해 국가균형발전의 근본 취지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발표된 공동성명문에는 ▲ 이번에 참여한 5개 군이 모두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1차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과 ▲ 농어촌 기본소득이 진정한 국가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1차 선정된 12개 지역 모두가 시범사업 대상지로 포함되어야 한다는 핵심 요구사항이 담겼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제도의 모범적 운영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1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옥천군의회 박정옥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소통권과 사회 참여 보장을 위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한국수화언어는 단순한 손짓이 아닌, 농인이 세상과 소통 가능한 고유한 언어로, 2016년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명시된 대한민국의 법정 공용어”이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농인들을 위해 교육, 정보 접근, 사회 참여를 보장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일상생활․의료․교육․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국립국어원의 '2023년 한국수어 활용 조사'를 인용해 “한국수어를 적절한 언어로 인식하지만, 실제 사용률은 30.1%에 불과하고, 수어를 접하고 배우는 시기가 7세부터 12세이며, 농학교보다 농인친구와 선․후배를 통해 배우는 경우가 높다는 현실은 체계적 교육 기반의 부재가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천군은 현재‘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 성인 대상 수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2026년부터는 공모 전환으로 인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옥천군의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제32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군정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9일 행정운영위원회에서는 △'옥천군 국장 역할 강화를 위한 각종 위원회 위원장 정비 일괄개정조례안' 등 14건을, 산업경제위원회에서는 △'옥천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심의한 후 11월 7일 열리는 제8차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29일 본회의에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방안(박정옥 의원)’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며, 30일부터는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국·과·소 및 읍·면으로부터 2026년도 군정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옥천군의회는 2026년도 옥천군 주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의 법적 사전절차를 검토하고, 예산 확보 및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추복성 의장은 “군정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개선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의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앞에서 “송전선로 제천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모순된 구조를 지적하고자 마련했다. 박 의장은 “제천은 강원 영서권이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제천을 경유하는 것은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송전선로 건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밝혔다.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난 22일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천시 경유 결사 반대 성명서’를 통해 해당 사업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지역 발전 저해를 지적하고, 사업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제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송전선로 건설 계획 철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