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8일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고려아리랑’에 참석해 고려인 관련 공연 및 전시를 관람하고 축사했다. 동 행사는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 대한고려인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 안산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예술단의 태평무 공연, 고려인 이주 역사 및 독립운동 관련 전시, 고려인 음식 문화 전시, 시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김경협 청장은 축사에서 ‘고려인 동포의 역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우리의 독립과 해방 이후 국가 발전 역사의 중요한 일부’라며 ‘조국을 위해 타국에서 피와 땀을 흘리신 선조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역사적·정치적 이유로 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고려인 동포들의 최근 국내 귀환은 단순 이주나 이민이 아닌, 단절된 역사의 복원을 의미한다’며 ‘고려인을 포함한 국내 귀환 동포들을 단순히 외국인이 아닌,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할 때’라고 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달청은 조달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에게 예산절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4주간 ‘2025년 하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개최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상생세일에서 참여기업들이 585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생세일은 조달기업의 판매증진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732개 기업이 참여하여 24,311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상품들의 평균 할인율은 10.8%로 5% 초과 10% 이하 상품이 14,002개(57.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 사무용 가구를 비롯해 도로‧시설자재, 보안장비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특히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노트북 포함)의 경우 평균 10.3%, 최대 59.3%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할인 상품들은 10월 20일부터 종합쇼핑몰의 ‘할인행사’ 코너에 접속하여 검색이 가능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국가유산교육 수업안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5년 국가유산교육 수업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10월 18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현장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국가유산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참가 대상을 기존의 초·중·고등학교 교사(개인 또는 팀) 3개 부문에서 예비교사까지 4개 부문으로 확대하여 진행됐으며, 6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107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12개 팀(부문별 3팀)을 선정했고, 10월 18일 현장 발표와 최종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작에는 역사 중심의 수업에서 나아가 국어·과학·음악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형 교육을 비롯하여,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도가 돋보이는 수업안이 다수 포함됐다.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은 초등부 (반구천 암각화와 기후 위기: 보존 가치와 미래 세대 역할 / 삼성현초등학교, 박재선), 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가유산청은 경주시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 황남동 120호분 적석목곽분(돌무지 덧널무덤) 밑에서 적석목곽분 이전 시기에 먼저 조성됐던 목곽묘(덧널무덤,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를 새롭게 확인하고, 그 안에서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 금동관 일부, 무덤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장수 인골과 순장된 시종 추정 인골 등을 발굴했다. 국가유산청은 ‘경주 황남동 1호 목곽묘’로 이름 붙은 해당 무덤에서 이번에 발굴한 유물 일체와 발굴현장을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을 맞아 특별히 국민들과 APEC 방문객들에게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확인된 목곽묘는 적석목곽분인 120호분의 아래에서 발견되어 신라의 무덤 양식이 목곽묘에서 적석목곽분으로 변화하는 전환기적 요소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이다. 특히 목곽묘 내부에서는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관의 일부가 확인되어 신라 지배층의 금속 공예 기술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도 양호한 상태로 출토됐다. 마갑(馬甲, 말의 갑옷)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현지시간 10월 18일, 미국 조지아州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직원 구금 사태를 겪었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우선 "우리 정부가 지난 구금 사태와 투자 프로젝트 지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의 해외투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번의 유감스러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는 한-미 간의 대표적인 첨단 공급망 협력 분야이며, 양국 간의 경제안보 협력 관계가 공고하게 지속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한-미 협력이 호혜성을 전제로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나감에 있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자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이 가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가 주관한 ‘2025 어린이합창제’가 10월 17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생·학부모·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학교예술교육 지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닌 성과 공유형 발표회로, 7개교 초등학교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무대에는 제주북초, 영평초, 재릉초, 광양초, 신제주초, 남광초, 동화초 등 7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차례로 출연해 동요와 창작곡 등 다양한 곡목으로 맑고 순수한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별 순서로 도립 제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치며 어린이 합창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합창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이 아이들의 성장을 통해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천지연 일대와 서귀포중학교 과학실·정보실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생태 탐사활동과 실험탐구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며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 능력을 기르는 다양한 팀 기반 활동 속에서 팀워크의 중요성과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자연생태 탐사활동은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지하 깊은 곳의 가스나 증기가 폭발해 형성된 한반도 유일의 마르형 분화구인 서귀포 하논분화구에서 진행되며 독특한 분화구에 대한 강연을 비롯하여 천지연 탐조활동 및 핀버튼 만들기, 보고서 작성 및 발표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실험탐구활동은 나만의 과학 앱 만들기, 내진 설계 구조물 제작, 지시약을 활용한 예술 작품 만들기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학적 원리를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융합적 사고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활동 마지막에는 소감문 발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21명을 대상으로 ‘2025 대전광역시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타 시·도 교원들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4·3평화합창단 공연과 ‘제주4·3의 이해’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4·3평화공원 참배와 북촌 지역 유적지(너븐숭이, 옴팡밭, 북촌초등학교) 답사를 통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4·3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4·3 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 발표’와 지역 내 평화·인권교육 사례 나눔이 이어져 교사 간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시·도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대정지역의 항일 및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지묘 등을 방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평화·인권교육 전문성 신장과 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제주4·3 교육의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는 24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톡 톡(Talk Talk) 학부모와 교사의 길라잡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교원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도내 학교 학부모회장과 교장, 교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 특강, 학부모와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답변 및 사례 나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강에서는 학교 현장 연구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소통·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영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호자와 교사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도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라는 주제 아래, 웃음과 음악, 그리고 친환경 가치가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축제의 대명사’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열정의 무대 둘째 날 열린 청도반시밴드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및 성인 아마추어 밴드 14개 팀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락밴드 ‘사자밴드’, 개그콘서트 출연진, 그리고 인기 퍼포머 ‘다나카’의 공연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청도야외공연장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활력의 공간으로 변모했고, “올해 축제는 음악을 통해 청도에 생동감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도사랑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함박웃음’ 청도사랑 교환센터를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