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간송미술관은 ‘공공문화시설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 ‘시민 참여 수리복원 공모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기관 소장 지류문화유산 18건 26점과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구시민 소장자료 4건 4점에 대한 복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랜 기간 축적한 지류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대한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수리복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했으며, ‘대구·경북 수리복원 허브’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 지역 3개 문화예술기관 소장자료 18건 26점 수리복원 24년 10월부터 25년 12월까지 진행된 ‘공공문화시설 수리복원 협력 및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관과 자료는 대구시(문화유산과) 소장자료 14건 14점, 대구미술관 소장자료 3건 11점, 예천박물관 소장자료 1건 1점, 총 3개 기관 18건 26점이다. 대구·경북지역 내 기관 중 자료(작품)의 중요성과 가치, 수리복원의 시급도, 활용도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정했으며 소장기관과 논의 후 수리복원을 위한 대상을 결정했다. ① 대구시 소장 〈아동문학가 윤복진 관련 자료〉 (24. 10월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31일 밤 진주성 호국종각 일원에서 ‘2025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갖고 시민들과 함께 2026년 새해를 맞이한다. 이번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지난해 미개최 이후 다시 열리는 행사로, 매년 이어져 온 시민 참여 새해맞이 행사의 취지를 살려 시민들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주성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울리는 종소리는 과거의 호국정신을 오늘의 시민 삶과 이어주는 상징으로서 새해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더한다. 올해 행사에는 진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청년과 어린이 등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타종을 통해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함께 맞이할 계획이다. 촛불 점등식,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순서가 이어지고,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아요’도 함께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할 예정이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10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는 ▲문화예술그룹 온터의 대북 공연 ▲심장박동 ‘스트릿댄스’ ▲초청가수 디셈버 ▲2025 진주가인가요제 대상 수상자 황인하 ▲LED 트론댄스 공연 등이 이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연말을 맞아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주만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인류가 최초로 ‘예술’을 만들어낸 순간을 조명하는 기획전 ‘선사예술가(Early Artists)’가 지난 12일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유럽 구석기시대 인류가 만든 예술을 조명하는 특별전으로, 지난 2023년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에서 큰 호응을 얻은 기획전의 순회전이다. ‘선사예술가’는 유럽 선사예술 연구자와 복원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작한 정교한 복제품과 모형들을 전시해 실제 벽화의 제작 기법과 재료, 조각 도구와 공정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굴 벽을 캔버스로 삼아 동물을 그리고, 기호를 새기던 선사예술가의 작업실을 재현해 관람객이 직접 그림 그리기를 비롯해 31일까지는 연말 시즌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 전시가 내년 2월말까지 이어진다. 세계의 다양한 수각류 공룡과 진주 정촌면의 수각류 공룡 발자국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덕의 아침은 포구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시작된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햇살, 하루를 준비하는 어선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서 여행객들은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내일을 맞이한다. 여기에 바다 내음과 갓 잡은 해산물이 더해지며, 영덕의 일출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삶의 활력을 전한다. 이 모든 풍경을 하나로 잇는 길, 영덕 블루로드가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동해의 해안과 마을, 역사와 자연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로, 걷는 곳마다 각기 다른 일출의 표정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문산호 “역사를 비추는 일출”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입구 바다 위에는 한국전쟁의 역사를 품은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이 기념관은 1950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개된 장사상륙작전을 재현하기 위해, 당시 투입됐던 LST 문산호의 실물 모형을 바다 위에 그대로 설치한 국내 유일의 해상 전승기념관이다. 영덕군은 지난해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하여 올해 7월 재개관했다. 첨단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로 몰입도를 크게 높였고, 기획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2025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한마당'에 ‘회복의 색이 이끄는 회복의 향으로 마음 색깔 찾기'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또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회복의 색 찾기, 회복의 향, 자신에게 응원 메시지 총 3개의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감정 활동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잘 몰랐던 내 감정을 탐색해 볼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경북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도 다수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김성중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는 지난 24일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브레드이발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드론 아트쇼’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500대의 군집 드론을 활용해 인기 캐릭터 ‘브레드이발소’와 크리스마스 테마를 결합한 연출로 진행됐으며, 화려한 야간 퍼포먼스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드론쇼에 앞서 약 1시간 동안 운영된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코스튬 인형탈 포토존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드론을 활용한 문화‧관광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주시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실증사업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감포항 100주년 기념, 시민의 날, 국가유산야행 등 올해 총 10회에 걸쳐 추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천군 공공 도서관이 12월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또 올해 독서 포인트제 우수회원 시상도 진행한다. 도서관은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5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이 사라졌다?! - 산타의 SOS 편지’라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 행사는 산타의 SOS 편지를 읽고, 도서관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풀어 선물이 숨겨진 책을 대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같은 기간, 산타에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카드에 적어 제출하고, 캔디를 받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1월의 산타를 기다리며,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만들기’행사는 지난 13일 사내 도서관에서 개최됐으며, 오는 27일 오후 2시에는 화천 어린이 도서관에서 이어진다. 이 행사에서는 도서 10권 대출 완료 시 크리스마스 쿠키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권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13일 사내 도서관에서는 ‘군수님의 책 읽기’행사와 독서활동 우수자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다독 가족과 독서 기록장 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태백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태백산과 탄광사택 누리큐브 일원에서 ‘2025 태백 in 일출 백패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광사택 누리큐브를 출발점으로 당골광장, 문수봉, 천제단까지 이어지는 트레킹과 더불어, 탄광사택 누리큐브 내 캠핑과 예술 공연 등이 어우러진 체류형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새해 첫날 태백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 트레킹은 이번 행사의 핵심 콘텐츠로, 참가자들은 겨울 태백산의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맞이할 수 있다. 아울러 부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체류 시간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울철 야외 행사라는 계절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100여 명의 참가 신청이 접수되는 등,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보이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겨울 태백산의 설경과 새해 일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백패킹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속초시는 12월 24일, 시청 신관 5층 장애인카페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이 일일 점장으로 참여하는 ‘따뜻한 동행, 희망을 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은 음료 제조와 서빙 등 카페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시민과 직원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장애인카페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송년 콘서트를 개최해 시민과 직원들에게 한 해 동안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속초시 장애인카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2016년 1월 11일 개소했으며,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속초시지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카페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에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2017년 1월에는 도서체육센터에 2호점을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한 해 동안 바쁘게 달려온 시민,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장애인카페가 지역사회 속에서 장애인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들을 위한 '2025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 성과보고회를 통해 70회의 무대와 그 운영의 여정을 공개했다.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9개 문화소외지역을 순회한 '2025 강원 아트박스 공연단'은 10,153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는 2024년 기준 해당 지역 어린이 인구(33,349명)의 30%가 넘는 수치다. 특히 고성군은 2,411명 중 1,297명이 참여, 53%의 기록적인 관람률을 보였다. 보통의 어린이 대상 공연 만족도 조사는 10% 미만의 응답률을 기록하는 반면, 아트박스 공연단은 25%(2,514명)가 응답, 전체 평균 만족도 94점을 기록하며 도내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한편, 문화예술행사 참여가 월 1회 이하인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 중 50%가 넘는 1,287명으로 조사, 이는 지역별 문화 격차와 소외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여진다. 아트박스 공연단의 성공적 운영에는 기초 지자체․문화재단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원문화재단과 함께한 삼척시청 문화예술과, 삼척관광문화재단, 홍천군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