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단풍으로 물든 11월, 서울시는 서울 고유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군사들의 ‘전통군영무예’ 공개시연부터 ‘단청장’ 이수자 전시, ‘자수장’과 ‘매듭장’, ‘옥장’ 공개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모든 공개행사와 전시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먼저 11월 11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전통군영무예’ 학술 세미나(오전 10시)와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공개 시연(오후 3시)이 각각 열린다. ‘전통군영무예’는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최정예 군사들이 필수적으로 갖춘 무예이다. 정조대 편찬된 무예 교본인 ‘무예도보통지’를 근간으로 하며, 현재 전통군영무예보존회가 전승에 힘쓰고 있다. 오전 학술 세미나에서는 자료 구축과 전형(典刑) 제정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오후에는 그 결과를 무예로 직접 보여주는 공개 시연 행사가 열린다. 11월 11일 12시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 ‘단청장’ 이수자들의 합동 전시가 개막한다. 전시는 12월 14일까지 계속된다. 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은 10일 하서면 대교농협 창고에서 진행 중인 2025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장, 하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검사원과 농가의 노고를 위로하고 수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권익현 군수는 “올해는 수확기 잦은 강우와 깨씨무늬병 발생 등으로 인해 수확량이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관들께서도 공정한 검사를 통해 농가가 조금이라도 보탬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봐 달라”며 “수매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이 최우선이다.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건조벼 공공비축미 수매를 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며 올해 총 1만 3355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농촌관광 활성화행정 소통체계 강화가축 질병예방예산 집행 철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국민의 43.8%가 농촌관광을 경험하고 있으며 숙박형 체류 관광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가 민박과 로컬 맛집을 연계한 ‘부안형 체류형 관광코스’를 적극 발굴해 체류형 농촌관광 선도 지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법령·지침이 수시로 개되는 만큼, 각 부서는 제도 개정이나 신규 정책이 있을 경우 유관기관과 읍·면에 신속히 공유하고 공문 수신자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서관리와 대외 안내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권 군수는 “행정의 신뢰는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에서 비롯된다”며, 행정 소통체계 강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기온 급강하로 가축 질병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축사 내 환기·보온 상태와 전기·난방기기 안전 여부를 사전 점검하고, 취약농가 중심의 현장지도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 발레 & 오케스트라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개최한다. 매년 겨울마다 찾아오는 명작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발레단 발레시어터와 함께 전통 클래식 발레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립문화예술회관 순회공연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도내 예술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수준을 함께 높이는 뜻깊은 자리다. 차이콥스키의 명작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겨울 시즌 대표 작품으로, 서정적인 음악과 다채로운 무대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행진곡’, ‘사탕요정의 춤’, ‘꽃의 왈츠’ 등 익숙한 선율들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음색으로 재현되며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많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원시는 11월 8일 남원예촌마당에서 열린 2025년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이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가족 이리온(O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는 다문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식전공연 ▲공동육아나눔터 성과발표회 ▲다문화 장기자랑 ▲다문화푸드존 ▲다문화체험존 ▲전시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식전공연에서는 네팔 근로자의 랩 공연과 캄보디아 전통 압살라 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압살라 춤은 천상의 요정이 평화와 풍요를 기원하며 추는 우아한 무용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동육아 나눔터 성과발표회에서는 공동육아를 하는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다문화가족 장기자랑이 열리고 체험존에서는 중국 딤섬, 캄보디아 놈빵바테 등 다양한 다문화 음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국의 국악 인재들이 남원에 모여 판소리의 본향, 동편제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 주관으로 열린 ‘제33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판소리의 뿌리인 동편제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무대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판소리 및 고법 인재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일반부, 신인부(단체 및 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부문의 판소리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부문의 고법 경연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리와 장단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8일 예선과, 9일 본선을 거쳐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으며, 수준 높은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가운데 판소리 일반부 대상 수상자 김혜율의 무대는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8일 오후 4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건희 명창(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 체육회가 주관한 ‘2025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이 지난 11월 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50분, 남원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100여 명이 함께한 생활체조 군무, MC 노민의 사랑가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23개 읍면동 주민과 기관·단체 직원 등 2천여 명의 선수, 3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남원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어냈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소통·화합을 통한 건강한 남원 조성’을 목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반경기(축구, 족구, 배구, 400m 계주), ▲화합경기(줄다리기, 발묶고 달리기), ▲어르신 경기(게이트볼, 제기차기), ▲체력경기(팔씨름), ▲장애인·다문화가족 경기(한궁, 투호) 등 남녀노소와 장애인·다문화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1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운봉읍이 줄다리기, 게이트볼, 발묶고 달리기, 팔씨름 4개 종목 1위를 차지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이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주낙영 경주시장이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포에 건립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기술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게시했다. 최근 경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승인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도적·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와 관련해 “문무대왕과학연구소는 군사용 원자력 추진체를 직접 개발하지 않지만, 현재 개발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은 함정 탑재용으로 전환이 가능한 구조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이 향후 핵추진 잠수함 추진체 개발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주가 원자력 추진체 기술 확보의 결정적 거점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라를 통일한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이 깃든 감포 앞바다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와 해양과학을 준비하는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정읍에서 열렸다. 정읍시재가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노인돌봄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을 보살피는 이들에게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돌봄종사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체육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을 다졌다. 배수형 회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돌봄종사자분들이 오늘만큼은 마음껏 웃고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종사자 분들의 헌신 덕분에 돌봄환경이 더욱 따뜻하고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종사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처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는 오는 13일 저녁 7시 연지 아트홀에서 제119회 단풍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를 초청해 현대인의 마음 건강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며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법과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서울대 의학박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마인드랩 공간 병원장인 이광민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 박사는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회복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시민들의 마음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인재양성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