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항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양 지역 해양문화 교류와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6일 포항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잔디광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포항시에 기증한 ‘제주해녀상 제막식’과 ‘동백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역사적 인연과 문화적 유대를 재확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 인문 교류 협력사업으로 열린 이 행사는 제주의 해녀정신과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포항에 전하고 양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제주해녀상은 거센 파도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온 해녀의 강인한 삶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오른손엔 테왁망사리를, 왼손에는 까꾸리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해녀의 자부심과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구룡포는 1960년대 중반 1,580여 명의 제주 해녀들이 정착해 활동한 대표 지역으로, 당시 제주 해녀들은 현지 해녀들에게 물질 기술을 전수하며 포항 지역 해양 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기증된 해녀상은 이러한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해양문화 교류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6년 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원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도시 미관 정비, 민간 자산까지 살렸습니다. 바로 이런 게 적극행정 아닐까요?”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폐건물이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마쳤다. 80년 역사의 옛‘왜관주조장’부지를 무상임대 방식으로 확보해, 주민 편의시설인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주민·지자체·토지 소유주 모두에게 이득을 주는‘1석 3조’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그 출발점에는 수차례 현장 방문과 끈질긴 소통을 통해 부지 활용 동의를 이끌어낸 칠곡군 공무원들의 집요한 행정력이 있었다. 이 부지는 한때 전통주를 생산하던 주조장이었으나, 20년 이상 방치되며 악취와 쓰레기 등으로 민원을 유발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간으로 전락해 있었다. 하지만 민간 소유인 만큼 행정적 활용은 간단치 않았다. 전환점은 지난해였다. 도로 개설을 추진하던 칠곡군 공무원이 부지 소유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끝에“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동의를 받아냈다. 이후 관련 부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경영평가에서 93.23점을 획득하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단과 경주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는,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전략 및 혁신’,‘조직‧인사관리’,‘재무관리’,‘안전 및 환경’,‘고객만족도’,‘지역상생 및 일자리’등 1년 동안 기관의 경영전반에 대한 실적을 분야별 관계 전문가들이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2024년도)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전국 93개 시‧군‧구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기관(5등급 중‘가’등급)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공단이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에 비해 출범시기가 짧고(8년), 인력 ‧ 예산 ‧ 사업규모 등 외형적인 면에서 전국 최하위 그룹에 속하나, 그동안 공단은 이사장이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 회장으로서 대외적으로 지방공기업 발전을 선도하는 활발한 리더쉽을 펼치면서 내부적으로는 ‣ 조직의 안정속에 내부 역량 강화로 성과 극대화 ‣ 고객지향적 고품질 고객서비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도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300~4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소하천 등 대규모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8월 6일자로 청도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확인 결과, 소하천 45건, 도로 4건, 수리시설 6건, 하천 7건, 산사태 5건 등 공공시설 80건, 95억원과 주택 침수 및 농경지 유실․매몰 등 사유시설 360건, 3억원, 총 피해금액은 96억원으로 집계 됐다. 청도군이 자체 복구 능력을 초과하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복구비 161억원 중 군비 부담금은 약11%(자력복구 포함)만 투입되며, 국도비 지원은 89%로 지원을 받아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모든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 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 할 수 있도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상주시에 있는 상주국제승마장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에서 ‘2025년 여름 재활승마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초․중학교 과정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보호자, 형제․자매) 15가족,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기에도 선발된 또 다른 15가족 45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동일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과 가족들은 첫날, 시뮬레이션 말 기승과 말 먹이 주기 등의 말 관련 치료 활동(EAAT)을 통해 말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3일 동안 직접 말을 접하고 타보는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타일 공예, 비치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마련됐으며, 둘째 날 저녁에는 마술 공연이 펼쳐져 참여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재활승마 가족 캠프가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말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이 삶의 힘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7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공립유치원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공립유치원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방과후과정전담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놀이와 쉼 중심 방과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임명수 과장의 ‘유치원 안전사고 사례 및 보상제도’ 강의와 △ 이름꽃 미술관 박석신 작가의 이름꽃 콘서트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임명수 과장이 강사로 나서 ‘유치원 안전사고 사례 및 보상제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유치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과 원인을 이해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과 보상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이름꽃미술관 박석신 작가가 진행하는 체험형 예술활동 ‘오늘, 당신의 이름이 꽃이 됩니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주제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을 전후해 ‘2025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원 영재 캠프’를 운영하여, 지역 내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경북과학고등학교 △경산과학고등학교 △포항예술고등학교 △김천예술고등학교 등 도내 5개 도 단위 영재교육원과 22개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 대상 학생 총 1,581명이 참여해 개별 역량에 맞춘 심화학습을 경험했다. 캠프는 과학과 수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코딩 및 로봇공학 워크숍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팀 프로젝트 △수준별 진로 체험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경북 도내에는 심화한 영재교육을 위해 7개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과 5개 도 단위 영재교육원, 22개 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 기관은 수학, 과학, 융합, 언어, 예술, 체육 등 10개 분야에 걸쳐 △융합형 프로젝트 △집중교육 △산출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5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여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학교 연계 CCTV 통학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학생 안전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연계된 CCTV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각급학교와 연결된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와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특히 CCTV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니터링 효율성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채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항일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에는 경북 도내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37명이 참여해 상하이를 시작으로 자싱과 난징, 충칭까지 약 5,000km에 달하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싱에서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김구 피난처’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거주지를 직접 둘러보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지켰던 선열들의 고뇌와 결연한 의지를 생생하게 느꼈다. 또한, 난징에서는 ‘이제항 위안소(利济巷慰安所旧址陈列馆)’, ‘난징대도살기념관'(南京大屠杀纪念馆)’을 방문하여 전쟁과 식민 지배가 남긴 인권 유린의 비극적 역사를 직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런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가 더 관심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오는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에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의 가치와 실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부스 ‘IB 부스 – I be yours! 너와 나 IB로 성장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IB 부스는 ‘너와 나, 함께하는 IB 성장 여정’을 테마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IB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탐구해 보는 실천 중심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IB 프로그램(PYP·MYP·DP)의 핵심 요소를 담은 미션 수행형 활동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지향하는 IB 학습자상(Learner Profile)을 선택하고,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IB 여정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IB 프로그램 체험 여권을 제작해 미션을 완수해 가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부스는, 놀이와 학습이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로 축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의 IB 후보학교․관심학교의 수업 영상과 운영 사례도 함께 공유되어, 현장의 실제 적용 모습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