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21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귀농·귀촌을 장려한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이 실제로는 귀농인의 손발을 묶어 좌절을 강요하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며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무주로 귀농한 시민 A씨가 농지 구입을 위해 1억 원을 신청했음에도 농협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4천5백만 원밖에 대출할 수 없다고 통보한 사례를 언급하며, “실거래가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시지가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것은, 행정이 현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귀농 준비를 1년 넘게 치밀하게 해온 시민이 ‘대출이 안 나올 수도 있다’는 무책임한 안내와 ‘왜 공시지가가 기준인지 모르겠다’는 행정의 무감각 앞에서 결국 귀농 자체를 포기할지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이것이 전북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책의 구조적 한계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첫째, 귀농 농업창업 자금의 경직된 상환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현재 귀농 정책자금은 5년 거치 10년 상환인데, 유사한 청년농업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대전청년내일재단에서 주최하는‘2025년 대전시 인재육성 장학생 교류 및 진로탐방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기부자와 장학생들의 만남을 축하하고 진로탐방 성과 우수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는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진로멘토링 캠프, 국내외 진로탐방 등 대전 6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으로 주고 있다”라며, “오늘 구축된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져 장학생들의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는 21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백마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성공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고, 부여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국가정원 추진 방향을 본격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기서 의원(부여1‧무소속)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강형기 재단법인 예술섬 이사장이 발제를, 곽상욱 ESG정원정책포럼 이사장‧박공영 한국신지식농업인회 회장‧이용길 충청남도 산림휴양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형기 이사장은 발제에서 “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자원”이라며 “백마강 국가정원은 기존 사례를 모방하기보다 부여만의 스토리를 담아야 지속가능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원은 삶의 품격을 높이는 생활정원이 돼야 하며, 방문객이 ‘왜 이곳이어야 하는가?’에 답할 수 있는 독자적 서사와 장소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 곽상욱 이사장은 “정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7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특수교육원 연수실에서 대전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통합교사 및 특수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중재지원 교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행동중재와 지원의 실제(이론에서 현장까지)’를 주제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행동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중재 및 지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연수 강사로는 더문ABA연구소의 윤성문 소장(미국공인행동분석전문가·BCBA)을 초빙하여 두 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던 연수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올해는 심화 중심의 실천적 내용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행동분석(ABA)과 긍정적 행동지원(PBS)의 원리를 바탕으로, 학생의 기능별 문제행동에 대한 이해부터 톡북 활용, 의사소통 교수, 공간 구조화, 강화 체계 적용 등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학급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중심 사례가 제시되어 참가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대한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가 올해 행정 전 분야에서 균형있는 혁신 성과를 거두고 구정 전반에 혁신 체질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결과로 평가되며 앞서 남구는 지난 2022년에도 ‘문화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구는 전국 유일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활용한 고래 생태부터 역사, 체험, 관광뿐 아니라 울산고래축제와 장생포 수국페스티벌 등 독보적인 관광 브랜드를 키워 지난 2005년 고래박물관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과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했고,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돌봄 로봇 장생이’지원 사업, 무거섬들 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전기차 화재 감시용 ‘AI 열화상 CCTV 설치’, ‘ICT 기반 하천 관리 통합플랫폼 구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강화로 생활 안전 수준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천군의회 홍성희 의원은 21일 서천군의회 2층 회의실에서 서천군 여성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여성안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천군청, 서천경찰서, 여성관련단체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하여 기관 및 단체의 입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어르신 대상 근력 강화 프로그램 확대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취미·운동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생활형 방범 강화’ ▲파출소 인터폰 설치 문제 해결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벨 도입 ▲호신용 스프레이 필요 ▲안심귀갓길 조성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논의·건의됐다. 홍성희 의원은 “지속가능한 여성안전은 단순한 범죄예방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며 “경찰·행정·교육·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실효적 정책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서천군 맞춤형 여성안전 정책을 발굴해 의정활동과 예산심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의원(광주 동구1,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공유해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수상에서 홍기월 의원은 전국 최초 조례인 ‘지역 산업위기 대응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해 지방 주도적이고 선도적인 지역 산업 위기극복 종합체계를마련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경제의 회복력을 향상하고, 위기 대응력 강화뿐만 아니라 법령 사각지대 보완‧해소, 지속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 등 경제‧행정‧제도‧사회적 효과가 클 것으로 측정했다. 특히, 조례는 산업예방부터 선제대응, 대응체계구축, 후속조치단계까지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론적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동하는 긍정 효과가 큰 호응을 얻었다. 홍기월 의원은 “지역 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으로서 지자체는 산업위기 예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월 21일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와 전일빌딩245를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치유와 공동체 공간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먼저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원장으로부터 센터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그동안 운영비 부담을 두고 광주시와 정부 간 논의가 이어져 왔으나, 지난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센터를 찾아 내년부터 운영비 전액을 국가 예산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일빌딩245를 방문한 위원들은 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5·18 민주화운동 관련 전시 공간과 시민사회지원센터 등을 살펴봤다. 또한 시민단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의 활용이 논의 중인 4층 유휴공간을 둘러보고,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전일빌딩245 내 관광안내소 운영 현황과 조성환경을 확인하며,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의회 문기호 의원이 2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다전물놀이장의 철거 및 LH의 이전계획 구체화를 주문했다. 복지건설위원회 문기호 의원은 21일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복지교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전야외물놀이장 시설물이 지난 2023년 최종 폐쇄 결정이 내려진 후 2년 넘게 흉물로 방치되고 있어 빠른 철거가 요구된다”며 “아울러 LH가 다운2 공공주택지구에 확장, 이전하기로 한 물놀이장 대체 시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전물놀이장은 지난 2023년 12월 최종 폐쇄 결정이 내려진 뒤 다운2지구 도로 확장의 원인제공을 한 LH가 철거를 맡기로 했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고 있다. LH는 또 지난 8월 다전물놀이장의 대체시설로 다운2지구 내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대비 7배 이상 규모가 큰 종합물놀이장 설치를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 실행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문기호 의원은 “LH가 1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기존 물놀이 시설의 철거비용 부담과 대체부지 마련의 책임이 있지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10억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되는 ‘로컬브랜딩 사업’의 구체적 실행전략 부재로 인한 사업효과 반감을 우려했다. 21일 열린 제278회 중구의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문화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영호 의원은 “올해 어렵게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된 로컬브랜딩 사업이 목적에 맞춘 구체적 실행전략이나 계획이 미흡한 부분이 많아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사업비의 절반 이상이 원도심 시계탑 모형기차의 재정비 비용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돼 로컬브랜딩 사업 목적과 취지에 부합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은 해당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상권의 체질을 개선,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사업이다. 대표적으로 전남 곡성 ‘뚝방마켓’과 강진 ‘병영 한골목길’, 경남 합천 ‘별 내린 마을’ 등이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중구는 올해 초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금과 특별교부세 9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사업비의 절반이 넘는 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