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와 하나은행은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홍길 하나은행 광주전북영업본부 지역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가 추천하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 관련 업무 △수출입 서비스 △각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산단 입주 희망기업들은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연 최대 1.2%p의 우대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산단 입주기업의 초기 정착과 자금 유동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분양을 시작한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입주 희망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입주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충청북도교육청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언제나 청렴! 어디서나 청렴!'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분야 전반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를 일상에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도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시(詩) ▲포스터 ▲숏폼영상 등 3개 분야 총 17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가 2차에 걸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0편, 우수 11편, 장려 9편 총 3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각 분야별 최우수 수상작으로는 시 분야 ▲초등부 솔강초등학교 5학년 김채윤 학생의 '청렴은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중등부 영신중학교 2학년 손수민 학생의 'K-청렴으로 날아오르다' ▲고등부 한림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신소연 학생의 '청렴의 빛'이 선정됐다. 포스터 분야 ▲초등부 솔밭초등학교 6학년 조해서 학생의 '청렴의 씨앗 숲이 되다' ▲중등부 솔밭중학교 2학년 최승은 학생의 '청렴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는 9월 18일,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지난 9일부터 시작했던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4차 본회의는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예산안,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긴급현안질문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5분 자유발언에 나서는 8명의 의원들은 관심사안 및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각 상임위원회 소관 조례안과 건의안 등을 처리하고,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1조 1,03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신종철(산청, 문화복지)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최근 산청 일원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현황과 향후 복구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하여 질문하고, 도정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제427회 임시회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이용식 의원(국민의힘, 양산1)은 9월 17일 오후 2시, 경상남도서부청사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조례' 개정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상인연합회, 지역 시장 번영회,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조례 개정 취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현행 조례는 상인연합회의 사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만 지원할 수 있어, 임차료·인건비 등 기본 운영비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용식 의원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2025. 11. 28. 시행 예정)에 맞춰 운영비 지원 근거를 조례에 명확히 반영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중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의 역할은 핵심적이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정책 실행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운영비 지원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된다면 보다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윤장국 경상남도상인연합회 회장은 “현재 전통시장은 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2026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 과제,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분권과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며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 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과 문대림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가 함께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총 805억 7,000만원 규모의 국비사업 19건과 제도개선 과제 12건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큰 틀에서 구성됐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38억원 규모의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으로 원물 판매에서 가공·제품화로 전환해 농가 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35억원 규모의 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으로 제주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어민들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212억원 규모의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를 통한 경기장 인프라 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진공학회(한일기 학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The 25th International Vacuum Congress, IVC-25)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 개최다. 유치 결정은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VC-23 행사에서 이뤄졌다. 한국진공학회 유치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진공 및 관련 산업 수준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개최 여건을 내세워 유치 제안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30개국의 진공학회와 1만 5,000명의 과학자․공학자가 참여하는 국제 진공 및 응용 기술 연합체 IUVSTA (International Union for Vacuum Science, Technique and Applications) 각국 대표 투표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진공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2,500여 명의 진공과학 및 응용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진공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창작 글쓰기 교육과정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수강생들이 직접 집필한 작품집 『나도 작가 한걸음』이 최근 출간됐다. 이 작품집은 올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차영민 강사가 진행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16명의 수강생들이 창작한 소설과 수필을 담은 자전적 소설집이다. 차영민 강사는 2021년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수강생들의 작품집을 매년 2회씩 총 9권 발간했다. 평소 작가의 꿈을 품고 있던 도민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소설 창작 글쓰기와 이야기 구성 이론을 익히고 개인 창작 소설집을 완성함으로써 아마추어 예술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수강생들의 작품집은 강사의 세심한 원고 컨설팅과 편집 지원으로 출간됐으며, 수강생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실제 작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 수강생은 “교육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글을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글쓰기의 깊이가 더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선시대 제주를 기록한 보물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새로운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을 개최한다. 개막일인 26일(금)에는 미디어 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이 역사적 공간 속에서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지는 첫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즌 4 테마인 탐라순력도를 활용했다. 관덕정 일대와 제주목 관아에서 빛과 소리,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연출 주제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은 제주어 ‘펠롱펠롱(반짝반짝)’과 ‘모드락(모두)’을 합성한 말로 ‘빛이 모여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두가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탐라순력도에 그려진 제주 무형·유형·문화유산을 빛으로 재탄생시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감동적인 여정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총 7개 존(Zo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동구는 지난 9월 11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지방세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방세정 분야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총 16개의 연구과제가 제출됐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의 연구자료에 대한 대면 발표와 특강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역상생 특별세 신설을 통한 빈집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발표자 세무1과 전승태 세정관리팀장)하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동구는 부산시를 대표해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의 중요한 현안인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세제 개편과 재원 확충 방안을 결부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온 직원들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세무공무원의 연구 및 역량 제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17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육아 고민 발산 토크쇼 ‘소통왕 말자 할매’에 참석해 양육자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강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현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육아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민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기띠를 매고 온 부모부터 황혼육아(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봄)를 맡고 있는 노년층까지 양육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왕 말자 할매’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현장에서 고민을 듣고 명쾌하게 해결책을 주는 공감 힐링 토크쇼다. 참석자들이 미리 적어낸 양육 고민에 대해 말자 할매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토크쇼로 진행됐다. 실제 육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육자의 고민을 재치있게 해결했다. “아들이 공룡 흉내를 내는데 이를 보고 놀란 친구들이 아들 얼굴을 할퀸다”는 한 엄마의 고민에 말자 할매는 “공룡탈을 씌워라. 아들은 더 좋아하고 얼굴도 할퀼 일이 없을거다”라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진 구청장도 “서른 살이 다 된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