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7월 4일, 지난 2일 발생한 부산 기장군 아파트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 무고하게 희생된 어린 생명들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안타깝게도 어린이 2명이 숨지는 비극이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 6월 24일 부산진구에서도 유사한 유형의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최근 이어지는 화재사고가 국민적 충격과 슬픔을 안기고 있다. 김광용 본부장은 “무고한 어린 생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 진심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 점검 후 김 본부장은 부산시청에서 열린 긴급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시, 기장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 돌봄 서비스 강화 등 현실적인 대책들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사고는 특히 야간 시간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과 노후 주거시설의 안전관리 부족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병욱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 지역위원장)이 국정기획위원으로 공식 임명되며 국정 운영 밑그림 설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김 전 의원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 임명은 정권 교체 이후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가 국정 철학과 주요 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로, 김 전 의원은 경제 1분과 위원으로서 핵심 경제부처들의 정책 방향 설정에 참여하게 된다. 그가 맡은 경제 1분과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등을 아우르며, 관련 부처의 중장기 국정과제 수립과 조율을 담당한다. 김 전 의원은 “국정기획위원 임명은 큰 책임이 따르는 자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담아낸 5개년 로드맵을 설계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증권업계 출신인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금융·자본시장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금융·자본시장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정책 설계와 실무에 모두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