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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전 최초 어르신 케어안심주택 ‘늘봄채’ 입주자 모집

오는 23일까지 만 65세 이상 단독·부부세대 대상… 동 행정복지센터서 신청 가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한 케어안심주택 ‘늘봄채’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덕구 케어안심주택 ‘늘봄채’는 어르신의 돌봄의 욕구에 따라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의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각종 복지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고령자 전용 임대주택이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고려한 낮은 문턱, 엘리베이터 및 복도의 핸드 레일, 주택 내 안전 손잡이 등 노인 친화 맞춤 설계가 돼있다.

 

또한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이 빌트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 은행, 우체국, 전통시장 등이 가까이 있어 의료·생활 인프라 접근성도 탁월하다.

 

입주 모집 대상은 총 11가구로 대덕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의 단독세대·부부 세대이다. 소득 및 자산 조사와 더불어 돌봄 필요도 평가 결과 적합하고 독립적 생활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약 두 달간의 자격심사를 거친 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르신의 삶이 늘 봄같이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택의 이름을 ‘늘봄채’로 짓게 됐다”라며 “민간 기관·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께서 병원이 아닌 살던 지역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케어안심주택 사업 이외에도 초고령 사회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틈새돌봄 △퇴원환자사업 △경증치매어르신지원사업 △스마트돌봄사업 △방문의료지원센터 및 돌봄건강학교 운영 등 다양한 어르신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