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광역시 중구의회 김석환 의원은 2025년 12월 19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심의·의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더 이상의 지연은 지방 소멸을 사실상 방조하는 것”이라며 국회의 즉각적인 결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석환 의원은 “대한민국은 초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지방 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 위기는 더 이상 개별 지방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가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는 이미 생활권·경제권·교통망을 공유하는 하나의 통합 권역임에도, 행정구역 분리로 인해 행정 중복과 정책 비효율을 오랜 기간 감내해 왔다”며 “지금의 체제로는 수도권 집중을 막을 수도, 지역 소멸을 되돌릴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전략적 의미를 분명히 했다. 그는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제조 기반이 결합할 경우,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광역경제권을 구축할 수 있다”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석환 의원은 제27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 행정 전반에 만연한 ‘왜 없는 행정’, 즉 절차 중심·형식 위주의 행정 구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분명히 확인한 사실은, 행정이 가장 먼저 묻고 가장 자주 던져야 할 질문인 ‘왜?’가 사라졌다는 점”이라며, “자료와 지표, 답변은 넘쳐나지만 정작 그 사업이 왜 필요한지, 왜 문제가 반복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예산 이월 문제를 대표적 사례로 들며, “예외적으로 사용돼야 할 이월이 관행처럼 굳어졌지만, 근본 원인에 대한 분석이나 구조 개선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야 할 예비비가 연말 추경마다 증액되는 구조 역시 예산의 목적을 상실한 결과”라며, “왜 이런 편성이 반복되는지 행정 스스로 묻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을공동체 사업과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공동체 사업은 성과 평가 없이 반복 선정되는 구조로 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는 한국족보박물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무명씨의 이름 찾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한국족보박물관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씩 총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족보에 기록된 인물의 생애를 살펴보며 성씨의 기원과 족보 읽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인물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기록의 가치를 이해하고, 만년 달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새해 자신의 계획을 세워보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2일 17시까지이다. 신청은 한국족보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족보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족보박물관 누리집 또는 학예연구실로 문의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는 지난 19일,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온돌건강교실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강식에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참여자 간의 소감 공유 등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온돌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체 기능 향상,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을 돕기 위해 운영된 통합돌봄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라인댄스와 건강체조, 탁구교실, 공동요리교실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특히 어르신들의 영양교육 및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요리교실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다.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돌건강교실 참여 전후 인바디 측정을 한 결과, 신체 근력이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어르신들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력이 생겼다”,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도 만나고 건강도 챙겨 일석이조다” 등 참여 소감을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온돌건강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수준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이웃 간 관계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석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한 국회 심의·의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초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일극화로 심화되는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을 통해 강력한 광역경제권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김석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대전과 충남은 이미 생활권과 경제권, 교통망을 공유하는 하나의 통합권역임에도 행정구역 분리로 인한 중복 행정과 정책 비효율을 오랜 기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개별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에는 국회가 현재 계류 중인 '대전충남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심의·의결할 것과, 정부와 국회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대한민국 경쟁력 재편의 핵심 전략으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제도·재정 지원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해당 특별법은 총 296개 조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의회 유은희 의원은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광역시 중구 동 지역 농민에 대한 역차별 해소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은희 의원은 “2024년 기준 대전광역시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은 약 2만 9천여 명이며, 이 가운데 중구에는 약 4천 3백여 명의 농업인이 있다”며, “이는 비슷한 규모의 자치구인 동구나 대덕구보다도 많은 수치임에도, 행정구역이 ‘동’이라는 이유로 각종 농업·농촌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보험료 경감, 귀농·영농 정착 지원, 대학입시 농어촌 특례전형 등에서 동 지역 농민들이 실제 농촌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도시 거주자’로 분류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읍·면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제도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유은희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중앙정부는 농촌지역 정의를 읍·면으로 한정한 관련 법령을 개선해 동 지역 농민도 농촌 정책의 대상에 포함할 것 ▲대전광역시는 도시농·농촌형 동 지역 실태조사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할 것 ▲대전 중구는 중구형 도시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를 되새겼다. 그는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한 의정 운영 ▲청렴한 의회 구현 ▲의회사무국 조직개편을 통한 의정지원 체계 강화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동료 의원들의 협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덧붙이며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일부 민생예산과 중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충분한 공감대 없이 조정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청소년 지원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예산 등 실질적 구민 복지를 위한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점을 지적하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석환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전반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성찰과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석환 의원은 “행정은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왜’여야 한다”며, 이유 없는 행정, 목적 없는 절차, 설명 없는 보고 관행을 지적했다. 김석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으로 ▲반복되는 예산 이월 ▲취지와 맞지 않는 예비비 편성 ▲성과 없는 마을공동체 사업 ▲실효성 부족의 주민참여예산제 ▲부실한 재난대응 체계 ▲지연되는 민원 처리 ▲관리 체계 미비의 시설 행정 ▲수요조사와 성과 검증이 부족한 평생교육·지역경제 정책 등을 열거하며, 이 모든 문제의 공통점은 "행정이 ‘왜’를 묻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책은 ‘무엇을 하겠다’가 아니라, ‘왜 이 전략이 필요한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행정이 형식과 절차가 아닌, 명확한 목적과 이유로 작동해야 함을 역설했다. 끝으로 김석환 의원은 “행정이 ‘원래 하던 대로’가 아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2026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수정안은 오은규 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대내외 정세 불안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필수 사업 예산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정안에 따르면, 18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증액된 총 7,228억원(특별회계 포함)으로써, 주요 증액 내용은 ▲외부청사 이전 및 운영에 따른 시설개선과 안전·유지관리 예산 ▲평생학습관 이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자재 구입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대부료 반영 등이다. 특히 외부청사와 관련해 전기안전점검, 청소·방역, 공공요금, 건물 유지관리뿐 아니라 공간 재배치에 따른 리모델링, 전산교육장 이전, 주차장 차량인식기 설치, 무정전전원장치 및 소화기 구입 등 청사 이전에 따른 필수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오은규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이번 예산 수정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중구의회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총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안 7,228억 원(특별회계 포함)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각종 건의안·결의안 처리 등 내년도 구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안건들이 심의·의결됐다. 2026년 본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한 안에서 18억 7천만 원이 증액된 총 7,228억 규모로 오은규 의장이 발의한 수정안이 가결됐다. 오은규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이번 예산 수정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환 의원과 윤양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행정 운영 전반의 개선 필요성과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각각 밝혔다. 이어 유은희 의원은 ‘동 지역 농민 역차별 해소 촉구 건의안’을, 김석환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조속한 국회 심의·의결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