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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트램 착공 관련 선제적인 대비 지시

공사 진행 시 교통 혼란 예상… TF팀 구성 및 주민 홍보 등 대응책 마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철모 대전서구청장은 수십 년 동안 공회전 되어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시작을 환영하며 공사 기간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전시는 29일 도시철도 2호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공사 기간 및 방법, 정류장 위치 등을 발표했다. 전체 45개 역 중 서구에 신설되는 역은 총 13개소로, 둔산, 샘머리공원, 정부청사, 월평, 만년, 원앙, 관저4, 관저, 가수원, 정림, 복수, 도마, 진잠역이다.

 

정부청사역에서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고, 복수역에서 광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도마~정림 불티고개 구간은 지하화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트램 착공 시 발생할 교통혼잡 등과 관련한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도로 구조변경에 따라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민원 등을 연계해 포괄적이고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계획하고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착공 대비 TF 구성 ▲우회 노선 확보 및 대중교통 이용 적극 홍보 ▲보도, 자전거도로 정비 및 확대 ▲공사 현장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관련 부서의 세부 검토 과정을 거쳐 향후 대전시 종합대책과 연계한 계획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총 사업비는 2020년 계획보다 7,577억 원 증가한 1조 5,069억 원으로, 대전시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추진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구에서도 트램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도로의 구조가 대대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에 해결하지 못했던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전면 개선된 교통체계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은 올 하반기부터 공사 발주에 돌입해 2028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