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에 시세 50%로 아파트 임대…‘과천다움주택’ 사업 내년 본격 운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과천시가 2025년부터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과천다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자이 아파트 25평형 6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주택 임대료는 시세의 50% 수준으로 책정된다. 대상 아파트는 재건축된 새 아파트로, 기존 공무원 관사를 활용한 저출산 대응 정책의 일환이다. 입주 자격은 과천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로, 각 3가구씩 임대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녀 출산 시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시세의 50%로 책정되며,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과천시는 관련 조례 제정 후 2025년 1월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