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5월부터 유효기간이 경과되거나 먹고 남은 약을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어 처리하는 ‘폐의약품 우편 회수 처리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가정에서 쉽게 발생하고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유해폐기물 중 하나인 폐의약품을 인근 설치된 우체통을 이용하여 수거·회수하는 사업이다. 작년 12월 환경부의 관리지침 개정으로 생활계 유해폐기물 수거처리 책임이 시군 환경부서로 일원화됐고, 올해 상반기 거창군을 포함한 도내 4개 시군이 폐의약품 우편회수 처리사업 업무협약에 동참하면서 시작됐다. 배출 절차는 간단하다. 물약을 제외한 일반 폐의약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우체국에 비치된 전용 회수 봉투 또는 일반 편지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물약·연고 등 액체류 약제는 우체통 내 우편물 손상 우려가 있으니 기존대로 약국, 보건소로 가져가면 된다. 배출된 폐의약품은 집배원이 일괄 회수해 거창군 매립장 내 소각시설에서 전량 소각처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주인구가 많은 읍 시가지 지역은 약국 또는 보건소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합천군을 방문해 갑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장, 합천읍 할머니 경로당 등 현장상황을 직접 챙겼다. 먼저 박 도지사는 갑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현장을 방문해 합천군 안전건설국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합천 갑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D등급)는 90년대 이전에 개설한 도로로 주변이 풍화도가 심한 급경사지이다. 호우 발생 시 낙석 위험이 큰 지역이며 이로인해 도로가 단절되면 30분을 우회해야 하는 대표적인 주민 불편 재해 취약지구이다. 이에 경남도는 낙석과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예방하고 통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갑산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공정률 75%로 올해 12월에 준공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올해 장마 시작과 함께 앞으로 경남 내륙에 장마 확장이 예상된다”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주변의 안전을 위해 주민 대피 등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합천읍 할머니 경로당을 방문해 여름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성군은 7월 5일 관내 식당에서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맞이 국가유공자 예우 온기 가득 식사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거나 애쓴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고성군지회 20명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13일부터 8개 보훈단체와 연계하여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고성사랑회, 바람청년봉사단, 어울림봉사단 등 4개의 자원봉사 단체에서 온기가득 밑반찬 나눔 활동, 보훈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단체가 추진한 마지막 재능기부 활동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이종수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고성군지회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보훈 가족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기춘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고성군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우리 보훈단체를 잊지 않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청군은 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기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산청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초과정)은 15주에 걸쳐 총 88시간 동안 정원 양식, 정원 계획 설계, 정원식물 재배·관리 등 이론과 실습이 이뤄졌다.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낙안읍성 견학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정원식물과 조경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이번에 기초과정을 수료한 20명의 교육생은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심화과정 수료와 봉사활동을 완료하면 경남도지사가 인증하는 시민정원사의 자격이 주어진다. 산청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정원에 대한 열정이 생각보다 대단했다”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런 열정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는 5일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이 저소득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창원시에 쿨매트 2,000대(환가액 6,0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쿨매트는 BNK 경남은행에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마련한 물품으로, 5개 구청을 통해 무더위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될 계획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무더위 속에서 소외된 이웃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BNK 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사랑과 나눔을 지속해서 실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대표 금융기관인 BNK 경남은행은 지역 주민들의 금고 역할은 물론 기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도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에게까지 관심을 두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지원받은 쿨매트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 경남은행은 매년 설·추석 창원사랑상품권, 여름철 여름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7월부터 5톤 미만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때 배출자의 성명, 배출품목, 배출량 등을 군청에 신고해야 하는 ‘공사장 생활폐기물 사전 신고제’를 시범운영 한다. ‘공사장 생활폐기물’이란 일련의 공사·작업 등으로 인하여 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 폐기물을 말하는 것으로 재활용, 대형폐기물과 일반종량제 봉투에 배출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제외한 불연성 소재의 폐기물이 해당된다. 현재 공사장 생활폐기물에 대한 발생장소 등을 사전에 확인하거나 안내하지 않아 차량에 혼합된 상태로 반입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건설폐기물이나 타 지역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이 반입될 우려도 있어 철저하고 명확한 배출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매립시설로 반입하고자 하는 공사장 생활폐기물 배출자는 매립장관리사무소에 배출 예정일 최소 3일 전에 사전신고 후 신고증을 받아 지참하여 매립장으로 반입하여야 한다. 군은 배출방법 개선으로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추적 관리하여 혹시 모를 악성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연성 폐기물 매립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진회 총장은 7월 4일 오후 사천시 소재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을 예방하고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등과 같이 양 기관 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진회 총장은 이날 예방에서 경상국립대와 우주항공청 간에 우주항공 분야 협력 방안, 인적 교류, 공동 연구, 우주항공정책 분야 전문가 양성,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등 현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진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주항공 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칠암캠퍼스에 우주항공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경상국립대와 우주항공청이 협력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항공 5대 강국에 진입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시행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남상면 남불마을과 가조면 기리지구(양기마을, 음기마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2개소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개소별 약 20억 원(국비 최대 15억 원, 도비 2억 원 포함)의 규모로 슬레이트 지붕개량, 주택정비, 마을안길 정비, 위험지구 개선 등 취약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군은 정주여건과 생활안전이 취약한 마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주도 마을만들기를 통해 사업추진 역량을 증대시켰다. 그 결과 △가북면 동촌마을 △고제면 산양마을 △신원면 소야마을 △남하면 가천마을 △남상면 임불마을 △마리면 병항마을 △남하면 아주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구인모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하여 총 7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상지 발굴과 적극적인 공모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가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3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소관 분야별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심각 단계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1일 2회 폭염 예방 안내방송 실시, 재난전광판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야외 공사장을 대상으로 예찰활동 실시, 3대 기본수칙 준수(물, 그늘, 휴식)를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논·밭 영농작업자 등 야외 근로자들의 폭염피해는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을 활용한 예찰활동으로 예방한다. 특히, 버스승강장 양심양산 및 양심생수 비치,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하동군이 변하고 있다. 인구가 해마다 2% 이상 감소하여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하동군이 2023년부터 소멸의 늪을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동군의 인구는 2023년 말 기준 41,606명인데, 고령사회라 출생은 적고 돌아가신 분은 많아 인구감소가 크다. 이 공백을 채우며 하동 사회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귀농·귀촌·귀향인이다. 2023년에 하동으로 들어온 사람은 2,401명인데 그 중 귀농·귀촌인이 1,652명이다. 전체 인구의 4%가 넘는 숫자다. 2020년에 대폭 늘어났다가 코로나 영향으로 주춤한 후 작년에 크게 증가한 것이다. 2024년에도 6월 말 기준 귀농·귀촌인이 913명으로 작년 수준과 비슷하게 1,500명 이상이 들어올 것으로 추산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귀농·귀촌·귀향인이 4% 이상 유입된다면 인구감소는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증가로 돌아서진 못했다. 자연 감소뿐만 아니라 나가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2023년 하동군을 떠난 사람은 2,6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