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창군의회는 27일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순창군수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과 출연금 지원 계획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상정됐으며, 이를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어 최영일 순창군수의 시정연설과 함께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이번에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2025년도 본예산보다 436억원 증가한 5,747억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0일까지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종석 의장은 “경기 둔화와 인구감소로 지방재정 여건이 매우 엄중한 만큼, 재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필수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장류축제 성공 등 올해의 성과가 군민 삶의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최용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장애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응원하는 제7회 장애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 위더스·새싹위더스 정기연주회를 27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했다. 위더스․새싹위더스는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 챔버오케스트라단으로 2012년 11월 창단, 현재 27명의 단원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새싹위더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환희의 송가와 위더스의 하이든 교향곡 44번 Trauersymphonie(슬픔의 교향곡) 등을 연주했다. 위더스 단원 이수현(전주고) 학생은 “전 악장을 연주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해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마지막 음을 연주할 때 정말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 선 ‘새싹위더스’는 악기 연주 경험이 없었던 학생들이 대다수였고, 연습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팀으로 성장해 무대에 올랐다. 새싹위더스 오세찬(완산서초) 학부모는 “새싹위더스 활동 중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위기의 순간마다 끝까지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전주학생의회가 올해 2학기 정기회를 통해 제안한 4건을 담당부서 및 전주시청 등 관계기관에 공식적으로 검토를 요청하고, 학생 제안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학생의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진로·학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학생 면접 역량 강화 교육 △고등학생 대상 응급처치 교육 강화 △청소년 교통비 인하 등 총 4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학생의원들은 사전 조사와 분과위원회 토의 등을 거쳐 지역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생활 분야의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제안된 안건은 학생의회 규칙에 따라 설명과 논의를 거쳐 의결됐으며, 전주교육지원청은 의결 내용을 기반으로 교육지원청 내부 부서와 전주시청 버스정책과에 검토를 요청해 정책 반영 가능성과 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학생의회는 정기회 이후 설문조사와 활동 소감 공유를 통해 제안 과정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의원들의 의견은 2026학년도 전주학생의회 운영 계획을 마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전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공연장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어린이 오케스트라 & 합창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생들이 협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학생은 도내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어린이 오케스트라&합창 단원 80여 명으로, 학생들은 지난 6개월간 전문 예술강사 및 지휘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합주·합창 지도를 받았다. 양인환 지휘자(오케스트라), 오영숙 지휘자(합창), 최미혜 반주자를 비롯해 도내 전문 연주자들이 지도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왔다. 또한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악기 수업, 파트별 합주 지도, 앙상블 연습 등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중'Intermezzo sinfonico', 엔니오 모리코네의 'Gabriel’s Oboe'를 비롯한 오케스트라 곡과 '가을 바람'(김규환), '별 보며 달 보며'(유병무) 등 클래식·영화음악·동요를 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추진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27일 학교 현장 탐방 연수를 개최했다.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대상 7개교 교장 및 교감, 업무담당자 등이 참여한 이날 연수는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와 전주해성고등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연수는 학생과 교사가 활동의 중심이 되는 학교 공간을 설계하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시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전주성심여고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교 공간을 재구성해 고교학점제 기반 시설을 마련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일반교실 재배치를 통해 여유 공간을 확보해 마련한 ‘홈베이스(Home Base)’ 공간은 휴식과 자기주도학습을 모두 지원할 수 있어 학습자 중심 환경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전주해성고는 개방형 중앙 현관을 홈베이스 기능과 결합해 학생 자율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다양한 융합·프로젝트 활동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며, 학생 참여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효과적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원시가 전북대학교와 추진해 온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 절차가 11월 26일자로 모두 완료됐다. 이번 부지교환은 남원시 공유재산인 舊 서남대 부지(토지 66,213㎡, 건물 45,660㎡)와 국유재산(토지 86,981㎡, 건물 1,419㎡) 등 총 203필지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환으로 남원시가 확보한 국유재산은 舊 남원세무서, 시립도서관 부지, 함파우 아트밸리·가야고분군홍보관 부지 등 주요 공공·문화사업 부지와 도로·하천 등 기반시설 용지를 포함한 토지 200필지와 건물 3동이다 서남대 부지는 폐교 이후 다양한 활용방안이 논의됐지만, 남원시·국립대·국가기관이 얽힌 복잡한 재산 구조가 걸림돌이었다. 특히 시 소유 재산과 국유재산을 교환해야 하는 절차는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고난도 행정으로, 기획재정부·교육부·캠코·전북대 등 여러 기관의 지속적 협의가 필요했다. 남원시는 수차례 현장실사, 재산가액 분석, 교환 대안 제시 등을 통해 협업 체계를 직접 구축하며 난제를 해결해 왔다. 이번 교환 완료는 이러한 꾸준한 행정 노력의 결실이다. 부지교환이 마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이 지난 26일 완주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유제품 2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유제품은 500ml 360병으로 환가액은 200만 원 상당이다. 지난 2024년에도 유제품 400병(2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던 데 이어 두 번째 나눔이다. 후원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유제품은 영양 보충이 필요한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옥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협으로서 완주군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중한 유제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전북지리산낙농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유제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6일 완주군 이용섭 신임 지역자율방재단장 취임식과 단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임 이용섭 단장이 공식 취임하며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새출발을 알렸다. 이용섭 단장은 “겨울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단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단원 중심의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각 읍·면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3개 읍·면에서 약 2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며, 겨울철 적설·결빙 취약구간 점검, 재난 예방 홍보, 재난 발생 시 긴급 복구 지원 등 지역 방재의 최일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취임식 이후 진행된 직무교육은 겨울철 자연재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사전예찰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 초기대응 요령, 예찰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행사에 앞서 전임 임원진(단장 소병오, 부단장 김종만, 간사 허미경)에게 감사 인사가 전달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7일 종강식을 열고 제32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종강식은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강당에서 열렸으며, 노인대학 회원 70여 명을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 김진대 노인대학장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한 노인 5명에게 한병도 국회의원상, 노인 3명과 노인회 직원 2명에게 익산시장상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익산 노인대학은 1990년 개설 이후 30년 넘게 지역 고령층을 위한 대표적인 평생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교양·건강·상식 등 기본역량 강화 강좌부터 노래교실, 체조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활기찬 노후생활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진대 학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의 열정 덕분에 더욱 풍성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배움을 통해 얻은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안군의회는 27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으며,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된다. 한편 김두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연령 제한 폐지 촉구 건의안'을 참석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이번 건의안에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이 51세부터 70세로 제한하고 있어 50세 이하 여성농업인과 71세 이상 고령 여성농업인은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특수건강검진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모든 여성농업인이 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2026년도 예산안 심사는 재정 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도록 타당성과 효용성을 원점에서 점검해야 한다”며, “부안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알뜰한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