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서해안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 대처 상황 점검 회의가 지난 19일 오후 5시 구청 9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 관련 12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태풍 종다리 대비와 관련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백운광장을 포함한 침수 취약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한 빈틈없는 대비를 강조했다. 특히 강풍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서 운영 중인 타워크레인과 건설 자재를 비롯해 노상 광고물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고, 각 동별 절개지 및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농수로 및 배수구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이재민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원 체계도 미리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태풍 종다리의 상황을 예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광산구가 고려인마을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려인 전통음식 쿠킹클래스(요리교실)를 개설, 운영한다. ‘음식’을 매개로 고려인마을, 고려인 동포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돕는 한편, 마을 탐방과 연계해 고려인 음식문화 체험 코스를 관광 상품화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쿠킹클래스는 9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월곡동 고려인문화관 ‘결’과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우선 고려인마을 탐방하고 1만 2,000여 점 유물을 보유한 ‘세계 유일’ 고려인 역사문화유물 전시관인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에서 관광해설사의 안내로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고, 수떡공예교육문화원에서 직접 고려인 전통음식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마트료시카(러시아 전통 인형)’ 모양 쿠키, ‘리뾰시카(화덕 빵)’, ‘마르코프차(당근김치)’, ‘쁠롭(볶음밥)’, ‘샤슬릭(꼬치구이)’ 등 10여 종의 다채로운 고려인 대표 먹거리를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총 20차시로, 회차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주민자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관내 13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각 동별로 2회씩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마을 로컬데이터 분석 ▲마을 의제 발굴 ▲마을 현안에 따른 해결방안 모색(1인 가구·고령자·주차·협동조합 운영 등) 등으로 동별 주민자치회가 필요한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사전 설문 데이터를 분석, 동의 우선 해결 과제와 장기 숙원사업 등을 파악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주민자치회의 의제 실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컨설팅 과정에서 제작된 마을별 로컬데이터 분석자료는 누리집에 게재하고, 이후에는 주민들이 마을 현황을 파악해 마을 의제 발굴 및 공동체 사업기획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은 마을 현황과 주민들의 고민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주에서 직업기술을 배우며 글로벌 기술 역량을 키웠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6일 호주 TAFE NSW(국립교육기관) Ultimo 캠퍼스에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수료식을 개최했다.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시교육청 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27명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4주간 현지에서 영어와 기술교육을 배우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특히 TAFE NSW에서 ▲기계·용접 ▲전기·전자 ▲조리·제과·제빵 ▲헤어·미용 ▲자동차정비 ▲건설 ▲원예·애완 ▲사무회계 등 8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실습했다. 학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각 과정에 대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직업계고 교장단협의회 회장인 서재학 교장(전남공고)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 등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료생 대표로 연설한 광주공업고등학교 양채율 학생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미래 목표를 향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 북구가 27개 전 동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밀착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마을 발전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오늘부터 10월 4일까지 ‘27개 동별 현장․만남․소통의 날’이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현장․만남․소통의 날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 방향과 현안 사항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여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북구의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민선 7기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7개 동별 카페에서 열리는 이번 현장․만남․소통의 날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별 지방의원, 동장, 동 자생 단체 대표,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구정 운영 방향 공유․논의, 건의 사항 청취 등이 참여자 상호 자유 대화 방식으로 40여 분간 진행된다. 북구는 이번 동별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도출된 생활 불편 사항, 건의 사항 등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내부 검토 후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사업을 내년도 구정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정 운영과 지역 현안 해결의 제1원칙은 현장 중심 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고려인 역사 유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월곡고려인문화관은 이날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 이하 국제기록유산센터)와 ‘고려인 역사기록유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세계기록유산 연구와 보존을 위해 2020년, 유네스코와 대한민국 정부 간 협정에 의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로, 전 세계 기록물 발굴 및 보존,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국제기록유산센터에서 진행한 협약식은 대한민국 유일 고려인 역사 유물전시관인 월곡고려인문화관이 소장한 고려인 역사 유물에 대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자는 센터 측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외 고려인 관련 기록유산 연구, 조사, 관리 등 활용 전반 △고려인 디아스포라 기록발굴 프로젝트 참여 및 활성화 △고려인 관련 기관 정보공유 및 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연이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폭염 취약 노인에 대한 피해 예방에 두 팔 걷고 나섰다. 광산구는 독거노인 등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로 폭염 대비 취약 노인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3,22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12일 폭염대비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 대책·체계를 확인했다. 이어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취약 노인 230명에게 선풍기 등 냉방 용품을 후원했다. 또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1,770명을 대상으로 장기 활동 미감지, 장기 외출 대상자, 데이터 미수신 대상자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광산구는 평일 및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던 무더위쉼터 381개소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으며, 노후 냉방기 점검 및 교체 등을 지원했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야외 활동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휴식기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광산구가 26일부터 21개 동을 돌며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찾아가는 동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권역별 주민설명회에 이어 좀 더 많은 주민에게 자원회수시설에 관한 객관적 정보와 사실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26일부터 송정2동, 하남동, 평동 3곳을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환경 전문가인 송창수 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교수와 최낙선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가 함께하며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사업 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질의응답으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동별 세부 설명회 일정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설명회와 더불어 광산구는 다른 지역 자원회수시설과 사례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주민 견학을 추진한다. 견학은 조만간 동별 희망자를 모집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자원회수시설 문제를 시민이 주체적으로, 또 합리적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광산구가 골목상권 새로운 경쟁력 확보와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9곳과 상점가 1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 이상으로 밀집한 구역 중 지자체가 정하는 곳으로,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을 할 수 있고, 전통시장에 준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지원 자격을 얻게 된다. 앞서 광산구는 새로운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추진, 관련 조례(광주광역시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정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2,000㎡ 면적 이내 상업지역 30개, 상업지역 외 25개 이상이던 점포 수 기준을 ‘15개 이상’으로 낮췄다. 이를 바탕으로 광산구 골목상권 상인연합회 등 상인조직과 함께 대상지를 발굴, △광산 송2송2(광산로 일대) △선운(호남대~선운이지더원) △영천(영천9단지 아파트 일대) △첨단지구(쌍암공원‧첨단1동행정복지센터 일대) △첨단이웃사랑(월계초등학교~첨단중학교) △신창(수문초등학교 일대) △수완나들목(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대인교차로에서 구두 수선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줄(69), 최영심(70) 부부가 최근 동구에 117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전달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 씨는 2006년부터 구두 수선점을 운영하며 수선비의 10%를 돼지 저금통에 모아왔다. 모은 돈은 2021년부터 광주 동구에 기부하고 있으며 총 4회 437만 원을 전달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광주시에서는 김 씨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시청 1층에 ‘명예의 전당’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푸는 후원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