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 | 충남교육청이 17일 ‘4회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박종승)의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천안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이번에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강○희(충청남도교육감상), 김○희(3년 개근상) 등 30여 명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졸업생 최고령자는 김○희, 박○분(80세) 학생이다. 이번 졸업생 42명은 중학교 졸업을 토대로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직업활동과 사회활동을 개척해 나가며, 이 중 30여 명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더 큰 배움의 길에 들어선다. 졸업생들은 한 사람씩 무대에 올라 졸업장과 상장을 받았으며, 졸업생 대표 학생은 “가족들의 응원과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 덕분에 졸업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졸업식에 주인공인 졸업생 마흔두 명은 ‘인생에서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하며 우리 모두에게 용기를 주는 스승”이라며, “졸업을 축하하고,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졸업생인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 큰 무대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경기뉴스원 |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은 12월 18일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40여 명의 상인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김철환 경제산업위원장은 “천안은 11개의 대학이 있어 젊음의 메카로 자리 잡았는데 최근 들어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천안에서 갈 데가 없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며 “연령대 니즈에 맞는 먹거리, 볼거리,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골목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골목 맞춤형 활성화 방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두정동 상인회 윤석미 회장은 “2024년 예산안에서 두정동 골목상권 활성화 예산이 일부 삭감된 것은 유감이지만 수도권에서 찾아오는 상권이 되도록 상인회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한 예산은 추경에서라도 꼭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문화재단 행사 배치 ▲주차장 문제 해결 ▲고객센터 및 상인회 사무실 마련 ▲CCTV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특히 전국 9개 기초단위에서 “춤 허용 조례”를 제정했는데 천안시에는 아직 관련 조례가 없어 어려움이 크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철환 위원장은 “오늘 참석한 의원
경기뉴스원 | 충남 서산시는 18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올해 소상공인 소화기 지원사업 대상자 500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등 재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소방안전 교육, 응급처치 교육(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등이다. 특히 실제로 체험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을 재현한 체험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재해 예방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시는 교육을 이수한 소상공인 500명에게 A급(일반화재), B급(유류화재), C급(전기화재)에 적합한 분말소화기와 음식점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K급소화기, 소화기 보관함을 지급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일반 음식점 등 대부분 식당은 소규모로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일반소화기로는 초기 진압이 어려워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하고 인명, 재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 | 충남 서산시는 18일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포함한 13명이 참여했다. 이날 위촉식은 임기가 만료됨에 따른 위원 재구성에 의한 것으로, 이 시장은 위촉직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시장 포함 13명으로 당연직 6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법령 이외의 사항으로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 기피하는 가구 또는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나 이혼, 방임·폭력 등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심의‧의결을 통해 저소득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사실상 이혼한 가구 등 총 68가구와 소득환산에 제외하는 재산 확인 1가구에 대해 계속 보호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27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추가 연장지원, 기준초과자에 대한 적정성 여부 심사 등을 결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경기와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
경기뉴스원 | 박경귀 아산시장은 18일 일하는 분위기와 인적 쇄신을 위해 팀장 보직에 대한 ‘무한경쟁체제’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팀장 인사를 기존의 연공서열 순이 아닌, 능력 순으로 임명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는 가장 역동적으로 공약을 실행해야 하는 3년 차를 맞는다. 업무량이 늘고 더욱 창의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그동안 일부 성과가 부진한 과장(5급 사무관) 공무원을 보며 문제를 분석한 결과, 팀장 때 제대로 걸러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며 “누구를 선발해도 훌륭한 사무관이 탄생하도록, 팀장을 열심히 일하는 6급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박 시장은 또 “현재 팀장 보직은 최초 6급 승진 임용일이 중요 기준이 되며 무보직 3년을 거친 뒤 연공서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팀장이 된다”면서 “이는 직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이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아산시는 팀장 보직이 6급 승진자에 비해 부족한 관계로,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면 ‘무보직 6급’
경기뉴스원 | 천안시가 북서부 도심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천안시청에서 성황동까지 연결하는 왕복4차로 도로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18일 박상돈 천안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양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동부터 불당동 연결도로 신설 및 확장 사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천안시청에서 성황동까지 840m 길이의 봉서산터널을 포함, 총 연장 2.9km의 왕복4차로 도로를 개설한다. 총 사업비로 2,128억 원이 투입되며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비를 부담하게된다. 그동안 시는 인근 아산에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됨에 따라 향후 천안시로 유입되는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영향분석과 개선대책 수립을 요구해왔다. 이번 도로 신설은 ‘아산 탕정2지구 연계 교통체계 구축 대책’으로 추진되며, 성황부터 불당 연결도로 조속 추진을 위해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천안시청과 서부대로를 연결하는 봉서산터널 건설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경부선철도를 횡단하는 과
경기뉴스원 | 민선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 중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6년 전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를 민간아파트에 밀리지 않는 품질 좋고 안전한 주택으로 건립할 방침이다. 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본설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광현 총괄건축가, 충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 설계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추진 경위 보고, 설계안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 및 주택 마련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김 지사는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생 협약을 맺고 5000호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입주자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6년 거주 후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된 분양가에 공급받을 수 있어 다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이 감정평가액으로 분양 전환되는
경기뉴스원 | 천안시는 18일 충남도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역 주변 유치 추진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유치를 위한 행정역량 집중을 다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계획을 환영하면서 천안아산역 주변 유치 의지를 밝혔다. 법무부는 저출산·고령화를 맞아 인구감소 대안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발표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신속한 이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시 국내외 인지도 향상, 글로벌 기업 투자, 지역관광 홍보, 소비 창출 등 연 3조 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000개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타 지자체들에서도 관심을 갖고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나, 충남은 경기, 서울,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 외국인 주민 수가 가장 많고 외국인 주민 비율(6.2%)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천안아산역 주변은 고속철도(KTX)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
경기뉴스원 | 박경귀 아산시장은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최적지는 KTX 천안아산역 일원”이라고 말했다. 이민청 설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5월 취임한 이후부터 준비해 온 대표 정책으로, 앞서 지난 14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청 기자회견에서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면서 “천안아산역 지역 설치를 위해 여·야 설득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박경귀 시장 역시 “천안‧아산 지역에 이민청 설립을 지원하겠다는 김태흠 지사의 노력에 아산시도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인구급감 위기 극복, 인력 부족으로 인한 산업기반 붕괴 예방, 지방소멸 핵심 대응 등을 위해 이민청 설립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지원 사격했다. 그러면서 KTX 천안아산역 일원을 이민청의 최적지로 제시한 배경으로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아 기관 이용 수요가 높은 점 △전국 최대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의 중심지라는 점 등을 꼽았다. 실제 충남 제조업의 48%가 천안‧아산 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노동 참여 비율은 해가
경기뉴스원 | 보령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복리증진, 지역문화 체육진흥, 지역 환경보전, 지역 상생사업 추진 등 보령시와 지역주민이 요구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전력공급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보령화력 5호기는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 폐쇄될 예정이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중부발전은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을 위해 지난 2021년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10월 공사계획 인가를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1월 13일 보령 신복합 1호기 건설공사 착공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3년간 약 5,354억 원을 투입해 500MW급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보령 신복합 1호기는 석탄화력에서 벗어나, 천연가스(LNG)를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추후 수소 혼소 발전까지 추진하여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명성에 걸맞은 탈석탄의 선두 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