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속초시는 8월 14일 오전 10시, 청초호 호수공원 분수대 광장에 설치된 ‘속초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속초성폭력‧장애인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인 8월 14일이다.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함께 쌓은 인권과 평화의 가치, 희망의 나래짓으로’를 주제로, 캘리그라피 서예 공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 묵념 및 기념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퍼포먼스, 추모 글귀 작성 및 작품 전시 등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기념식의 의미를 모두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간직되기를 바란다”라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소녀상 관리와 기념 사업을 통해 피해자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창군은 NH농협평창군지부, 평창군조합운영협의회(이만재 조합장 외 6명)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H농협평창군지부와 평창군조합운영협의회 임직원 272명은 뜻을 모아 영월농협, 태백농협, 단양농협, 평창영월정선축협과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평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기탁식 모금액 2,760만 원은 평창군을 응원하는 영월농협, 태백농협, 단양농협, 평창영월정선축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한 금액이다. 김태윤 NH농협평창군지부장은 “평창과 인근 지역 농축협이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상호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바라며, 평창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답례품으로 제공되고 있는 만큼 평창군과 우리 농협이 더욱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에 동참해 주신 조합장님들과 지역농협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농축협과 상생 협력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금을 가치 있게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고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3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청람관에서 2024 학교문화 개선을 통한 '회복적 학교 만들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 아이들이 왜 이럴까?”라는 주제로 최근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위기 상황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탐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학생들의 위기 상황 원인 진단’에 대한 정미숙 교사(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의 발제로 시작하여 회복적 생활교육, 학급 문화 개선, 관계 중심 학교문화 개선 등 다양한 학교문화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규형 교육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의 원인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가 도심지 및 주택가에 자생하는 고양이 400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길고양이 보호 관리 및 개체 수 조절을 통한 지역 주민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8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인당 2마리 이내로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면 포획단체에서 포획한 후 동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다시 포획단체에서 포획한 자리에 방사한다. 몸무게 2㎏ 미만인 고양이나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고양이, 개인 포획틀을 이용해 포획한 고양이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새끼를 가졌거나 포유하고 있을 경우 즉시 방사하고, 장마철·혹서기 및 혹한기 등의 외부환경 요인으로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중성화 사업을 위한 포획을 자제할 방침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는 (주) NRT(춘천지역 6인 개원의사 모임)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150여 명을 대상으로 17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NRT의 제안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건강검진을 통해 농작업 질환 및 감염·전파 예방으로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검진은 안과, 치과, 정형외과, 내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등 6개 진료과목으로 진행되며, 검진 후 필요한 경우 지역의료 기관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계절근로자 진료 희망과목 사전조사를 통하여 진료수요를 미리 파악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결핵협회 등의 협조로 이동검진버스 지원을 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최적의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춘천시 관내 초·중학생의 봉사활동 참여로 교육발전특구 에듀포레스트 춘천의 ESG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 지역 의사분들의 고마운 뜻으로 성사된 검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춘천시가 전국 제1의 교통안전도시를 목표로 시민 교통안전 인식개선에 두 팔 걷고 나섰다. 지난 11월 남춘천역 인근에서 시민 3명이 숨지는 사고를 계기로 시민의 교통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취지이다. 시는 작년 12월 「춘천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한 실천계획을 춘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 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와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실천계획에 기반하여 춘천시는 상반기에 운전자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많은 과제를 추진했다. 먼저, 온의교차로 · 남부사거리 · 행촌삼거리에서 실시한 운전자 교통안전캠페인은 시민 2,200명이 동참하여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반기에도 지역축제, 행사 등을 찾아가 보행자 중심의 찾아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운전자를 대상으로 본인의 운전능력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하여 가상현실 교통안전체험, 운전자 운전능력 측정체험 등을 7월부터 본격 실시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횡성군은 12일 송호대학교에서 바리스타·카페디저트 과정 개강식을 열고‘건중년 ACTIVE+학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2일 오전·오후에 나눠 개강한 바리스타 양성 과정과 제과제빵 과정 수강생 40명은 오는 8월 30일까지 14회에 걸쳐 수업을 받게 된다. 건중년 ACTIVE+학교는 은퇴자 또는 은퇴예정자들이 ▲커피바리스타 전문가 ▲카페디저트(제과제빵) ▲우리동네 마을정원사 ▲약용식물관리사 등 준비된 과정에서 기술을 익혀 경제 활동이나 다양한 여가 활동에 활용하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65∼70세는 더는 고령자가 아니다’라는 ‘건(健)중년' 개념을 도입한 횡성군은 ‘건중년 ACTIVE+학교’를 통해 경제·문화 참여 인구를 늘려 고령화된 사회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사업을 기획했다. 장명희 교육체육과장은 “젊은 세대 못지않게 활발하게 일하는 65세 이상 건강한 중년의 위상을 다시 세워 지방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마을정원사, 약용식물관리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횡성군은 ‘2024년 하반기 평생학습 상시프로그램’수강생 230명을 8월 23일까지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취미·건강관리, 자격증반 등 6개 분야, 20개 강좌이며 운영 기간은 9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다. 특히, 타로카드를 해석하는‘타로상담 기초과정’이나 워킹의 기초와 스타일링을 배우는‘모델워킹 클래스’등 학습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준비했다. 또한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작인들을 위한‘직장인 퇴근길 프로그램’을 개설해 퇴근 후의 자기 계발을 돕고‘와인·위스키클래스’‘유튜브크리에이터’등 신규 강좌도 선보인다. 참여자는 횡성군 홈페이지 통합시스템에서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 수강료는 30,000원(재료비, 교재비 별도)이다. 장명희 교육체육과장은 “프로그램 종료 후 수강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과정 개설 등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횡성군은 14일 오후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민원행정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공직자와 부서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민원처리기간 단축, 민원제도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해 온 우수공직자 15명과 5개 부서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상제도를 통해 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상에 이어서는 최근 들어 복잡․다양해지는 민원인의 요구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을 강의하여 분야별 민원 담당자의 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민원 응대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직원들은 민원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군에서는 민원 담당자의 인권 보호와 정당한 보상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횡성군의회 표한상 의장과 정운현 부의장, 김영숙 의원 등은 14일 민물가마우지 집단 서식지인 횡성댐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근 겨울 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기후 변화 등으로 텃새화하면서 어족자원 감소, 수목의 백화 진행 등 생태계 파괴와 함께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날 민물가마우지의 심각성을 확인한 표한상 의장은 “식수로 공급되는 횡성 상수원보호구역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개체수 조절이 필요하다”며 “강원도, 수자원공사, 횡성군이 함께 민물가마우지 퇴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