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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장 부정선거 규탄 기자회견 가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2025년 1월 14일 개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1월 14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성남시의회 4층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의장 선출과 관련된 부정선거 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해 6월 26일 열린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행위에 대한 문제 제기와 민주주의 수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기표지를 핸드폰으로 촬영해 카카오톡 단체방에 공유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공무집행방해이자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해당 사안을 7월 15일 중원경찰서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10월 18일 국민의힘 의원 1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1월 9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16명 중 1명은 불구속기소하고 15명은 벌금형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번 부정선거 사건이 성남시의회 운영에 미친 심각한 영향을 강조하며, "이러한 행태는 민주주의의 심각한 훼손을 초래했으며, 성남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덕수 의장이 의장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만약 사퇴하지 않으면, 민주당협의회는 의장직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의장선거 무효확인소송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의회의 부정선거가 아니라, 민주주의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싸움"이라며, 성남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블어민주당협의회에서 성남시의회의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향후 성남시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적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