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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현장지원 방안 공청회 성료

도성훈 교육감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책' 마련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현장지원 방안 공청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는 설문조사, 대토론회, 과제 발굴단 운영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도출된 학교현장지원 과제 중 주요 과제를 발표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학교현장지원 추진 과정 및 주요 내용 ▲맞춤형 지원 과제 ▲학교 밖 이관 과제 ▲업무 경감‧효율화 방안 ▲학생‧학부모의 기대와 제안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고교학점제, 학교 민원 대응,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반영한 주제들이 다뤄졌으며, 이주 배경 학생과 특성화고 등 학교 유형별 맞춤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불필요한 업무 폐지, 업무 처리 방식 개선,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개선책도 함께 다뤄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돼 현장에 맞게 실현되어야 한다”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는 7월 초에 최종 학교현장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학교 현장의 요구와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