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7월 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대전의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여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3년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과 협력의 교육행정 등 5대 방향 아래 정책을 추진해 왔다.
모든 학교에 무선망과 스마트칠판을 설치하고, 초등 3학년 이상 1인 1디지털 단말기 환경을 구축했다. 지능형 과학실과 디지털튜터 운영을 통해 수업혁신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전 최초 초·중 통합학교인 둔곡초중학교와 대전온라인학교 개교로 미래학교 모델도 제시했다.
대전늘봄학교 운영 내실화, 급식비·체험학습비·유아학비 추가 지원 등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공성을 강화했다.
학교복합시설, 공공도서관 등 생활SOC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등을 확대해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기초학력 맞춤 지원, 찬찬협력강사제, 인성교육 브랜드 운영 등으로 학생 개별 성장 지원에 집중했고,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학교지원센터 운영, 공문연동제 도입, 교사 수업 연구활동 확대 등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과 행정부담 완화에 주력했다.
대전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방교육재정 5년 연속 최우수, 각종 교육 대회 및 행정 평가에서 다수 수상하며 교육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설 교육감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교육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향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심화, 학생 중심 맞춤교육 강화, 고교학점제 내실화, 국제교류 확대, 현장 중심 정책 실행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