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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퓰리즘 추경·특활비 증액 강행… 이재명 정권 내로남불 극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민의힘은 7월 4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증액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여야 합의 없는 추경은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특활비 증액은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 부담을 떠넘기는 세금 살포”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과거 야당 시절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던 민주당이 정권을 잡자 말을 바꿨다”며 “양심 없는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또 “우리당은 보훈 수당, 청년 재산 증식, 소상공인 바우처 등 실질적 민생 예산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대국민 현금 살포와 특활비 증액에만 집착했다”고 주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선심성 정치는 결국 국민의 빚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임이자 의원이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 위원장은 “재정의 정치화와 방만한 예산 편성은 우리 미래세대에 대한 배신”이라며 “정부 재정 정책이 권력을 위한 수단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견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