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 덕양구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차장공원 야외무대에서 ‘2025년 제5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경과보고와 분과별 의제 설명에 이어,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마을 의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제안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9월 8일에는 차장공원 등 3개소에서 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사전투표 및 총회 당일 현장투표 결과 ▲숨은 장기 찾기 및 공연 ▲주민 교양생활강좌 ▲산책길 플리마켓 ▲가지고 있는 재능 나누기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생태환경 활동가 양성 교육 ▲행신2동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등 마을의제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의제들은 추후 주민자치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 2026년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대한한궁협회 고양시협의회,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고양소방서 어르신돌봄대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응급조치 배움터, 한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라인댄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오건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스스로 주인이 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주민투표로 선정된 의제들이 원활히 추진돼 행신2동이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아 행신2동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열정 덕분에 연꽃 사업 등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노력해 온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