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유성구에 조성 중인 유성복합터미널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철도역과 버스 터미널이 연계된 이 복합교통 허브는 교통 편의성 증대는 물론 쇼핑몰, 업무시설, 문화공간 등 다양한 복합시설을 한데 모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연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시설 완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공정률 61%에 이른 유성복합터미널은 주요 골조공사가 완료되어 건물의 기본 뼈대가 완성된 상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시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 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터미널 내 쇼핑몰과 다양한 상업시설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소비 수요를 흡수해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시설과 비즈니스 센터 조성은 인근 기업과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기반 강화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유성 지역을 생활, 비즈니스,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49억 원이 투입해, 부지면적 15,000㎡, 연면적 3,713㎡ 규모로 조성되며, 하루 평균 5,2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올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터미널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도 “교통과 상업이 결합된 복합시설이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유성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