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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생교육문화회관’주요사업 추진 현황 청취

“학생 문화·예술·자치활동 거점으로서 역할 강화 해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16일, 학생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학생 문화·예술 거점 공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문화·예술체험교실, 공연·전시, 학생자치 활동,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 지원센터, 자유 이용 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회관 관계자는 “현재 문화·예술체험교실에는 1만 5천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소질 계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연·전시 프로그램에는 7만여 명에 달하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며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혔다”며 “청바지기획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자유이용시설은 4만 8천여 명이 이용하는 등 청소년 생활·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주요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자치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며 “내년에는 학생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확대와 청소년·대학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 회관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과 자치 역량을 키우는 거점이다”며 “지역 예술단체와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울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회관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까지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계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의원은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도 소외되지 않고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점검 체계 강화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