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9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시 관내 행정실장 및 계약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계약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계약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체의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 절차의 정확성 제고와 현장 맞춤형 자료 제공, 계약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는 밀착형 지원,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력 제고 등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계약 절차 및 관련 법령, 원가계산서·입찰 공고문 작성, 계약 체결 및 준공 서류 검토 등 단계별 사례 중심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약 쟁점으로 수학여행 위탁용역의 2단계 입찰 절차,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시설공사 분리발주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및 폐기물처리비 정산 기준, 각종 서류 발급 확인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관련 감사 지적 사례도 함께 공유하여 실무자들이 자주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법정의무 비율(총 구매액의 1.1%)을 달성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계약 사례를 중심으로 연중 계약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용역·물품 계약 업무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