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동구희망교육지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부산역 광장(※우천시 장소 변경)에서 동구 관내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4회 동구마을교육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만들고, 배우고, 즐기고, 오늘은 동구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과 지역이 함께 참여하며 배움과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마을 교육의 장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16명의 학생축제기획단이 축제 전반을 기획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은 슬로건을 만들고, 홍보용 캐릭터인 ‘동랑이(동구를 사랑하는 붉은 여우)’를 디자인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축제 곳곳에 녹여냈다.
축제는 동구 문화예술 동아리 15팀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진행된다. 경남여중 난타 동아리의 무대를 시작으로, 밴드 연주, 리코더 합주, 가야금병창, 치어리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축제장 내에는 학생 작품 전시, 마을교육공동체 체험 부스, 학생축제기획단이 운영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변상돈 교육장은 “제4회 동구마을교육축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소중한 장”이라며, “학생들이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