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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희망복지대상’ 수상

“돌봄 공백 없는 따뜻한 특례시 만들겠다”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희망복지대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상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선도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장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이재준 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이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에 주목했다.

 

수원새빛돌봄은 2024년부터 수원시 44개 동으로 확대 시행됐으며,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높였다. 연간 지원금액도 약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하고, 서비스 분야를 기존 4개에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로 확대했다. 또한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건강검진비 지원과 휴가·병가 시 대체 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방지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정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복지관 사회복지직 외 직렬 종사자의 급여체계 개선도 추진됐다. 구체적인 수치와 적용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이를 통해 수원시는 종사자 전체의 근무 환경과 복지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회복지종사자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 없는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수원시는 복지 인프라 확충과 종사자 처우 개선에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수원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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