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시 영도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어촌경제도약형’ 유형에 선정되어 최대 1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어촌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어촌어항재생사업으로, 지난 11월 4일 하리항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영도구는 이 사업을 통해 하리항 일원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리항을 경제·생활·관광이 결합된 복합 경제 플랫폼으로 조성하여 어촌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촌 경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핵심시설인 해양복합산업센터와 첨단바다 학교 조성, ▲주민과 관광객의 생활 편의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보행 환경 개선 및 파도 시장 마켓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약 30억 원 규모의 민간사업과 연계한 해상관광 및 교통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영도구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촌 경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 하리항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약 85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 정비, 어촌마을 경관 개선, 지역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어촌 관광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은 영도구가 활력 넘치는 미래형 어촌으로 발돋움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