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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함평도서관, 학생 중심 복합공간으로 설계돼야”

단순 열람실 넘어 아이들이 머물고 싶은 열린 배움터로 만들어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1월 10일 열린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함평도서관의 이설·신축 사업과 관련해 “새 도서관은 단순한 지식의 창고가 아니라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융합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라 학습과 소통,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설계 단계에서부터 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습·체험 공간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함평의 ‘꿈샘유아놀이터’가 1년 내내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신축 도서관 역시 학생, 유아, 청소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정애 함평교육장은 “도서관 이전·신축은 10년 넘게 이어진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현재 지자체 부지 매입이 완료돼 본격 추진 중”이라며 “전문가,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지원단이 올해 인사이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설계에 착수해 2027년부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함평은 넓은 교육 인프라를 가진 지역으로, 신축 도서관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진로교육과 체험학습이 결합된 복합 교육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더 나아가 인근 지역 학생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융합형 배움터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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