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경기 동남부 전역(구리·남양주·하남·광주·성남·양평·여주·이천·용인·안성 등) 에서 ‘2025년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조된 안보 위기와 다양한 형태의 도발 가능성, 그리고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되는 통합방위 실전훈련이다.
55사단은 이번 훈련에서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도심형 테러 및 대침투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민·관·군·경·소방 등 모든 국가방위 요소가 참여해 현장 즉응 태세와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대테러 작전 수행능력과 지역 방위 협조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도발 시나리오별 대응 절차, 중요시설 방호, 인명구조 및 초기 대응체계를 실전 수준으로 재현함으로써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방호태세 강화에 중점을 둔다.
훈련 기간 동안 병력과 장비, 차량, 헬기 등의 이동이 광범위하게 이뤄질 예정이며, 사단은 훈련지역 내 안전통제관 배치와 주민 불편신고 유선창구 운영 등 지역사회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사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현실적인 도발 가능성과 테러 위협에 대비한 실질적 대응훈련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통같은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제55보병사단은 매년 대침투종합훈련을 통해 도발 징후 포착부터 초기 대응, 작전 전개, 주민 보호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