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가 직면한 지역소멸과 기후위기의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해법을 찾기 위한 김보라 안성시장의 2년간의 여정이 책으로 담겨 나왔다.
김 시장은 안성시 공직자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우수 정책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총 4,738km에 달하는 탐방을 진행했고, 그 경험과 토론을 정리한 책을 출간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벤치마킹이 아니라, “어떻게 도시는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실험이자 시도였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의 불확실성 등 지방도시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한 국내외 사례를 몸으로 체득하는 과정이었다.
김 시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도시재생,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복지정책 등 여러 분야의 혁신 사례를 찾기 위해 도시마다 주민과 전문가를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지역의 강점과 한계, 정책 실행의 현실적 고민, 그리고 시민 참여의 중요성이 이번 책의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특히 김 시장은 “이 책은 제가 혼자 쓴 책이 아니라, 4,738km를 함께 걸어준 안성 공직자들과 현장에서 경험을 나눠준 수많은 분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우며 얻은 지식과 통찰을 안성에 적용해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많은 시민과 김병주 최고위원, 김동연 지사, 박승원·김미경 위원장, 최대호·임병택 시장 등 광역·기초단체장과 경기도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다수의 정치인들이 축하영상을 보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김보라 시장은 “지속가능한 안성을 만드는 여정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현장에서 얻은 배움이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