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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하남시..기업의 성장이 곧 도시의 성장이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도시 발전의 속도를 규정한다.

【하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도시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인구도, 교통도 아니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얼마나 잘 만들어주는가, 이것이 도시 발전의 속도를 규정한다.

 

최근 하남시가 우수기업과 진행한 간담회는 이러한 관점의 전환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단순한 인사나 형식적 만남을 넘어, 기업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공유한 자리였다.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하남시는 이미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서희건설, 로저나인(PXG 골프웨어 R&D), 카네(골프 장비), BC카드 R&D 센터, LG CNS 하남 데이터센터 등 IT·제조·레저·건설 분야를 비롯해 연세하남병원(가칭), 보바스 병원과 같은 의료 인프라, 성원애드피아·Bake Plus 등 지역 일자리 창출형 기업까지 참여하며 산업 생태계의 다각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을 끌어오고 난 뒤 ‘어떻게 성장시키느냐’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하남시의 주요 기업지원 정책은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보여준다.

 

금융 부담 완화…기업의 숨통을 틔우는 현실적 지원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자금 흐름이다. 하남시는 이에 맞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전, 특례보증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여성기업에 큰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다.

 

판로·수출 지원…시장으로 나가게 하는 성장 사다리
기업의 경쟁력은 시장에서 결정된다. 하남시는 기업이 시장을 두드릴 수 있도록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 기본부스·장치비·홍보물 제작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운영하며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이런 직접적 수출지원은 기업들이 겪는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술 혁신을 위한 R&D·스마트공장 지원
기술력이 곧 경쟁력인 시대,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이다. 하남시는 지식재산 보호 및 긴급지원, 제품 디자인·마케팅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컨설팅, 기술닥터 파견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를 돕고 있다. 기업의 단기 실적이 아닌 장기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

 

투자유치보조금·기업환경 개선…기업이 머무는 정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정책과 환경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하남시는 투자유치보조금 제공,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머무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유치기업·여성기업·창업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기업 현장이 요구한 것들…행정은 속도와 실효성으로 응답해야
이번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요구한 사항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 우수 인력 확보 지원,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R&D·판로 지원 확대, 행정·세제 지원의 신속성 강화에 있다.

 

기업의 성장 속도를 행정이 따라가지 못하면 정책은 빛을 잃는다. 결국 핵심은 ‘지원의 양’이 아니라 ‘지원의 속도와 체감도’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우리 기업들에게 달려있다”며,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검토해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 의료, IT, 제조, 레저,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하며 산업 생태계를 다각화하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을 성장 파트너로 보는 도시가 살아남는다
하남시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을 단순한 유치 대상이 아닌 도시 성장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생기고, 산업이 확장되며, 지역 경제는 활력을 얻는다. 도시가 기업을 돕는 것은 결국 도시 자신을 돕는 일이다.

 

하남시의 기업지원 정책은 그 방향에서 한발 앞서 있다.
기업이 체감하고, 기업이 성장하고, 결국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실질적 지원이 지속된다면 하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이름을 넘어, 기업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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