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규)는 27일 미래세대국 소관 업무에 대한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재규 의원은 AI 푸드스캐너 사업과 관련해 “설명회 직후 졸속으로 수요조사가 이뤄졌고, 자료 검증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실효성 없는 장비 보급으로 교사 업무만 가중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벤치마킹을 직접 가서 조사했는지, 미운영 어린이집의 형평성 문제는 어떤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정규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더 많은 구민과 출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고향납세제도처럼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홍보를 강화해 제도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박영순 의원 또한 AI 푸드스캐너 관련해서 질의하며 “AI 푸드스캐너의 어린이집 대상 사업은 무리라고 판단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어린 영유아에게 점수·기록 중심 식사 관리를 강요하는 것은 위압감을 줄 수 있다”며 “초·중·고 등 적정 연령대 중심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구 글로벌드림캠퍼스 개관을 앞두고 “인근 학원가와의 갈등 우려가 있는 만큼 충분한 설명과 소통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김영희 의원은 작은도서관의 운영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상주 인력 부족과 운영시간 미준수 등 운영 미흡이 반복되는 만큼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회‧단체 등에서 작은도서관의 설치 수요가 높은 만큼 찾아가는 홍보로 신규 공간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철용 의원은 성심어린이집과 관련해 “장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사실상 성심어린이집 한 곳뿐인 상황에서, 최근 현원이 줄어들자 학부모들이 예산 축소로 지원을 받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규정사항을 학부모들에게 명확히 안내해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장애아동 지원이 부서별로 분절되어 있어 접근성이 낮다”며 “통합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성용순 의원은 청소년수련원 수입 감소 원인에 대해 “이용률 증가에도 수입이 줄어든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이지현 의원은 북카페 운영과 관련해 “운영시간 제한, 대출 시스템 미비, 자원봉사자 의존 문제로 인해 독서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전문 인력 확충과 시스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화 도서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대여율과 특화 주제의 효과를 분석해 도서 구입과 프로그램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