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이자 올해 국제 대회 7회 연속 우승 및 2025 도쿄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우상혁 선수가 모교인 대전송촌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상혁 선수가 모교 후배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선수 생활 과정과 부상 극복기, 국제 대회 경험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꿈은 노력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기회를 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 육상 꿈나무들도 초청해 제2의 우상혁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동기부여의 장이 됐다.
우상혁 선수는 모교 육상부 후배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거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의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며, “더욱더 노력하여 육상 명문 학교의 명성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육상부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학교는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진행된 높이뛰기 시범 및 육상부 재능기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높이뛰기 기본 동작을 체험하고, 우상혁 선수에게 기술 지도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TV에서만 보던 세계 정상급 선수의 시범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육상부 주장 고현준 학생은 “우상혁 선수와 함께 높이뛰기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 직접 배우니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상혁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것 자체가 큰 선물”이라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