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금연지원센터는 12월 2일 칠암캠퍼스 생명1호관 바이오홀에서 ‘2025 금연문화 확산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추진된 금연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금연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소, 병원, 요양병원, 학교, 기업체, LH 주거단지, 정신요양원, 언론기관 등에서 65명이 참석해 다양한 현장의 금연지원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주거·근로·교육·고위험군 대상 금연지원 사업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여러 기관과 개인에게 ‘금연문화 조성 우수기관상’과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경남간호고등학교 학생이 ‘흡연예방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하여 청소년 참여의 의미를 높였다.
성과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금연 6개월 성공 사례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자는 바쁜 업무 속 반복된 흡연 습관을 극복하기 위해 가족과 주변 동료들의 지지, 센터 상담사의 지속적인 격려가 큰 힘이 됐음을 전했다.
금연 이후 개선된 건강상태와 일상 속 긍정적 변화를 공유해 많은 참석자에게 희망과 동기를 주었다.
박기수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흡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중보건 문제이며, 가족·지역사회·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2026년에는 더 촘촘한 상담체계와 지역사회 지원으로 건강한 경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남금연지원센터는 올해 주거단지 및 근로자 대상 금연상담, 청소년·대학생 금연 프로그램,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운영,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는 2026년에도 기관 간 협력 기반 확대, 고위험군 맞춤 지원 강화, 청년·장애인·저소득층 대상 프로그램 심화, 지역사회 홍보·교육 콘텐츠 고도화를 주요 과제로 삼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