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전 서구,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홍보 강화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서구가 향후 10년간 1조 8천억 원을 투입해 2034년까지 온실가스 39% 감축을 목표로 하는 '대전광역시 서구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 것은 야심 찬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현재 구민 중 몇 분이나 이 계획을 알고 계실까요?”라고 반문하며, 구민 생활과 직결된 탄소중립 마일리지 사업, 친환경차 보급 등의 정책이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인해 구민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구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60%)과 도로수송(34%)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시민 참여 활성화’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1조 8천억 원의 국민 세금 투입에 따라 구민의 알 권리와 참여할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 의원은 구민의 자발적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구축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생활 밀착형 홍보 ▲세대별 맞춤 콘텐츠 개발 등 네 가지 실질적인 방안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지연 의원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집행부는 탄소중립 계획 홍보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