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4일 안성지사에서 농지은행 고객이 직접 사업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참여형 협의체 ‘클린가디언즈’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클린가디언즈’는 농지은행을 실제 이용하는 고객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사업 운영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고객 참여 플랫폼으로,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도입한 제도다. 공사 내부 평가가 아닌 실제 이용자의 시각에서 운영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클린가디언즈 위원 6명을 비롯해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수원·평택·안성지사 직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연간 활동 보고, 지사별 개선 아이디어 발표, 위원들의 활동 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경기지역본부는 고객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지은행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청렴·만족 농지은행’ 구축을 목표로 한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지은행 고객들이 직접 사업을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고객의 목소리가 곧 혁신의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