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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5대 핵심 문화시설 조성 추진

시립미술관·국립박물관·문화회관 등 단계적 조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주시는 도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핵심 문화인프라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조성 중인 충주시립미술관을 문화와 예술이 집약된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국내외 건축가 6개 팀을 선정했으며, 오는 12월 19일 최종 건축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장품 수집정책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장욱진 화백의 수안보 시절 작품을 비롯한 국내 주요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확보해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착공한 국립충주박물관 신축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2026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도 국비 233억 원을 확보했으며, 박물관은 지상 3층, 연면적 약 8,964㎡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다목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중원문화권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는 거점 시설로 조성된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주문화원을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현재 건축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문화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공연 환경 전반을 개선한다.

 

무대·객석·음향·조명 등 공연 핵심 시설을 중심으로 기능을 보완하고 승강기와 편의시설, 화장실 개선을 병행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안보 지역의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수안보아트센터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노후 공공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내년도에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 확충은 충주시의 중요한 과제”라며, “추진 중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주시가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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