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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제교육의 현장을 이끄는 힘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국제교육 선도교사’가 만드는 세계시민교육의 미래

기후 위기, 국제 분쟁, 인권과 평화, 디지털 전환 등 오늘날 학생들이 살아갈 세계는 국경을 넘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시대적 변화 속에서 학교 교육의 역할 역시 지식 전달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 같은 국제교육의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국제교육 선도교사’다.

 

국제교육, 교실에서 세계를 만나다
국제교육은 단순한 외국 문화 소개나 영어 사용에 머무르지 않는다. 오늘날 국제교육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비판적 이해, 국제사회와의 상호연결성 인식, 문화적 다양성 존중,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역량 함양을 핵심으로 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이러한 국제교육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슈 교육, 국제교류 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교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제교육 선도교사 과정은 그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이슈를 수업으로 풀어내는 교사
국제교육 선도교사는 기후 변화, 빈곤과 불평등, 난민, 인권, 평화와 갈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 글로벌 이슈를 교실 수업과 학교 교육과정에 녹여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수 과정에서는 글로벌 이슈의 구조적 원인 분석,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glocal)’ 관점,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수업 설계, 토론·프로젝트·문제해결 중심 수업 방법 등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들이 세계 문제를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삶과 연결된 문제로 인식하도록 돕는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국제교류, 경험을 넘어 교육으로
국제교육 선도교사 과정에서 또 하나 중요한 축은 국제교류 교육의 교육적 재구성이다. 단발성 교류나 체험 중심의 활동을 넘어, 국제교류를 학습과 성장의 과정으로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도교사들은 해외 학교와의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 공동 주제 탐구 및 문화 교류 수업, 국제교류 전·중·후 교육과정 설계, 학생 주도 국제협력 활동 기획 등을 통해 국제교류를 교육과정 기반 학습 활동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익힌다.

 

이는 국제교류를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학생의 세계시민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교육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계시민교육, 가치와 실천을 잇다
국제교육 선도교사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시민교육이다. 세계시민교육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는 시민"을 기르는 교육이다.

 

연수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이론적 배경, 민주적 의사소통과 협력 학습, 공감과 연대, 책임의식 함양 방법, 학교 문화와 연계한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 등이 공유된다.

 

이를 통해 선도교사들은 교실 수업을 넘어 학교 전체의 교육 문화 속에서 세계시민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장을 이끄는 국제교육 리더로
국제교육 선도교사는 연수 이수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지역에서 국제교육을 주도하는 실천가로 활동한다.

 

학교 내 국제교육 프로그램 기획, 동료 교사와의 수업 나눔, 국제교육 연구 및 실천 사례 공유, 지역 단위 국제교육 네트워크 참여 등을 통해 국제교육의 확산과 내실화를 이끈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이러한 선도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후속 연수, 자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와 연결된 교육, 교사에서 시작된다
국제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리고 그 출발점에는 국제적 시야와 교육적 전문성을 갖춘 교사가 있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국제교육 선도교사는 교실에서 세계를 만나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도록 돕는 교육의 길잡이다.

 

글로벌 시대, 국제교육의 미래는 바로 이 선도교사들의 교실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유(庾)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과 충절공(忠節公) 유금필(庾黔弼) https://www.ggnews1.co.kr/mobile/article.html?no=4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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