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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지역성·동시대성 담은 시립미술관 건립 박차

전주미술사 정립·연구, 전주의 지역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시대 미술관 조성 목표로 추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가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 공간이자 전주시민들의 문화 향유 중심지가 될 전주시립미술관 건립과 개관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착수했다.

 

시는 최근 전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절차로 작품수집을 위한 심의기구(작품추천·수집심의위원회) 구성에 나서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근현대 중심의 전주미술사 정립을 위한 연구형 미술관이자 전주의 지역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시대 미술관으로 삼고, 지역성과 국제성을 아우르는 글로컬 미술관 조성을 목표로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전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목표를 확립하기 위해 전주미술사적 유산을 대표하는 핵심 소장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미래지향적 융복합 작품과 전주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현대미술의 동시대성을 함께 반영한 컬렉션 등을 단계적으로 균형 있게 확충해 미술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의기구를 기반으로 미술관 개관 전까지 전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에 맞는 국내외 근·현대기 작품(한국화, 회화, 판화, 설치, 공예, 서예 등) 100점 이상을 구입 또는 기증 등의 방법으로 수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전주시립미술관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전주미술사 정립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전주 연고 근현대 작가(전주 출생·성장·거주·교육·작품활동 등) 연구와 더불어 120여 명의 대표 작가에 대한 작품 해제문(작품에 대한 해설문) 작성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계획과 기준을 마련했으며, 올해부터 전주 연고 작가 대상으로 기증 중심의 작품수집을 우선 추진하되 미술관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작품 구입을 병행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시립미술관 개관 전까지 미술관 등록에 필요한 100점 이상의 소장품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단계별로 확충해 전주미술사 선도 작가 작품을 비롯한 한국 미술 대표 작품, 지역성 기반 동시대 작품 구입까지 연차별로 작품수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계획에 따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소장품 축적과 더불어 개관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 전주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견인하는 핵심 공공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중앙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전주시립미술관 MI(Museum Identity) 개발과 MI 기반 홍보물·굿즈 제작 등 미술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 인지도 및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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