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집현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26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독립운동가와 역사적 인물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역사적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복회 울산지부, 역사지원단 교사, 외솔 최현배·고헌 박상진 의사 등 울산의 독립운동가와 연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울산교육청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울산 독립기념관 설립, 독립운동 기념 사업, 역사적 인물 지역화 교육 등 울산의 역사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복회 울산지부장은 “교육청이 관련 단체와 활동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각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산은 독립운동기념관이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교육청이 기념관 건립과 후속 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 주전초등학교에서 지난 27일 ‘2025년도 제4회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현장답사’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지방교육행정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학생 배치, 학교설립, 시설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행‧재정 전문가 50여 명이 참가해 교육행정기관의 설립과 운영 사례 공유로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전초등학교는 공간재구조화 개축사업으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목조‧철근콘크리트 복합구조 학교다. 전국 최초로 전체 건물의 약 40%를 목구조로 적용해 친환경 교육 공간을 구현했으며, 최근 ‘2025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현장 발표를 맡은 울산교육청 한성기 사무관과 박삼조 주무관은 주전초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소개하며 목조건축 도입 과정에서의 기술 검토 사항, 법규 적용 방안, 예산 효율화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목조건축의 장점인 자연친화적 학습환경, 우수한 단열성능,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일 울산 지역 고등학교 50곳과 학원 시험장 10곳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오는 11월 13일에 있는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울산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9,405명,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1,278명 등 모두 10,683명이 응시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험보다 재학생은 840명, 졸업생 등은 4명 증가한 수치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으로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며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문제와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과 이비에스아이(EBSi) 누리집에 공개된다. 개인별 성적 통지표는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응시 학교와 학원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준비 과정에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오는 9월부터 현장실습 특별점검단을 운영한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근절하려는 정책에 발맞춰 직업계고 현장실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권익침해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특별점검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미래교육과장, 고용노동부 관계자, 산업안전 전문가, 공인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정기 점검과 필요 시 긴급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대상 기업은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공업·조리 계열, 권익침해 우려가 있는 상업·가사 계열,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5인 미만 현장실습처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미 2년 전부터 우수 선도기업에만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월 1회 실습생에 대한 순회 지도를 진행하고, 전담 노무사가 실습기업 사전점검을 맡는 등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설, 기계, 전기, 화공 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는‘고늘로’구간에 명예도로명‘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路)’를 부여함에 따라 HD현대건설기계 본사 사옥에서 명명식 기념행사를 29일에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임영모 현대건설기계 노조지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울산 최초 기업의 이름을 딴‘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路)’의 탄생을 축하했다. 명예도로명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路)'는 지난 2025년 3월 동구와 관내 기업과의 지역 상생발전 협력 만남에서 시작됐다. 당시 HD현대건설기계는 현재 사용 중인 법정 도로명 '고늘로'를 회사명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동구는 '고늘로'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하여 법정 도로명 변경 대신,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14일간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어 6월 20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6일, 동구 제1호 명예도로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동구와 지역기업들의 상생협력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 김대영 의원(국민의힘, 수암·달동)이 27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이양임 부의장,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달동 상습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의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습 침수 피해 지역인 달동의 침수 원인을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대영 의원은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남구 안전예방정책실, 건설과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달동 저지대는 시간당 50ml 정도의 강수량에도 도로변 하수구가 역류하며 주택과 주차장이 물에 잠긴다”며 “비만 오면 잠도 자지 못하고 물이 역류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순찰을 돌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에 남구 관계자는“최근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남구 전역의 빗물받이 정비·준설을 완료했고, 달동에는 침수 이력이 있거나 우려가 있는 단독주택·소규모 공동주택 대상으로 차수판 설치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울주군이 27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현저수지 명품 수변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예정인 두현공원에 포함된 두현저수지 일대는 낚시와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환경오염과 미관 저해로 친수공간 조성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군비 150억원을 들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청량읍 두현저수지 일대에 수변 산책로와 연결교량 등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은 △저수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랜드마크형 연결교량 △수질정화와 생태학습을 위한 수련·연꽃정원 △다양한 세대가 함께 힐링하는 테마정원 △야간 산책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경관조명 등이 마련된다. 울주군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세부 시설 계획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두현저수지 주변에 단절된 수변 산책로를 연결해 보행환경 개선 및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정주 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중구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실현을 위해 2026년 신규사업을 비롯한 구정 전반에 관한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구청 전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중구보건소, 중구도시관리공단, 중구문화의전당, 구립도서관의 부서장‧ 동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27일 기획예산실·홍보실·교통환경국·중구도시관리공단, 28일 경제문화국·중구문화의전당·구립도서관, 행정지원국·동(洞) 행정복지센터, 9월 1일 복지교육국·중구보건소, 9월 2일 안전도시국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2026년 신규사업과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업무 추진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될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는 △원도심 시계탑 명소화 사업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무주골‧유곡천 상류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이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8월 2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삼일고등학교(교장 김태형) 재개교를 위한 현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정책관실을 비롯한 7개 부서와 삼일고 교장 등 학교 관계자 총 20여명이 참석해 재개교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삼일고 재개교를 위한 인력 배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점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지원 방안, ▲보건실 및 급식실을 포함한 쾌적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 4가지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삼일여고는 지난 2020년 건물 안전진단에서 붕괴 위험 수준인 D등급을 통보받아 개축을 추진했고, 2023년 마지막 졸업식을 끝으로 잠정 휴교에 들어갔다. 그러나 최근 울산시교육청이 2024년 8월부터 삼일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교명을 ‘울산삼일고등학교’로 변경하기로 승인하면서, 2027년재개교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 간담회에서 삼일고 교장은 “지역 학부모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개교인 만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의회 김기환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화재, 재난ㆍ재해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호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위급한 상황에서 구호대상물이 소유자ㆍ관리자 또는 점유자가 아닌 자 등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들이 구호 활동 중 사망하거나 부상 등 손실을 입은 경우 보상에 관한 청구 기간을 명시하고, 구호활동 및 보상에 관한 사항 및 민간(시민)의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는 것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재난 발생 시 긴급 구조활동과 응급대책ㆍ복구 등에 참여한 봉사자와 소방청장 또는 시ㆍ도지사가 생활안전 및 위험제거 활동 과정에서 손실 등을 입은 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하도록 하고 있다. 김기환 의원은 재난ㆍ재해 등의 구호활동에 나선 시민들이 인적ㆍ 물적 피해가 있다면, 이는 당연히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보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어서 피해 당사자는 이러한 보상 지원이나 보상 청구 기간 등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