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 하동군은 오는 3월 28~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옥종면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하동군이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내린 결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전 행정인력이 동원되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벚꽃축제는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라며, “산불 피해 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씀 전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벚꽃축제를 주관한 화개면 청년회 주우림 회장은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지만, 지금은 산불 진화에 집중할 때”라며, “내년에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22일 산불 발생 직후 전 공무원을 현장에 소집해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현재까지 닷새째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진화하고 있으나, 강풍과 높은 기온 등으로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령군의회가 26일 의원연구단체인 ‘의령군 문화관광연구회’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화 방안 연구의 첫발을 함께 내디뎠다. ‘의령군 문화관광연구회’는 황성철 대표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령군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역사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설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 사례를 분석해 의령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산업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황성철 대표의원은 “솥바위 전설, 우륵, 곽재우 장군, 백산 안희제 선생 등 의령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인물과 이야기가 풍부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의령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찬 의장은 “관광산업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관광자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합천군은 인근 산청군, 경북 의성군 및 울산 울주군 대형산불 등 전국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함에 따른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우리군 산불예방과 대응태세에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합천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 직원 4분의 1을 위기경보 심각단계 해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각 부서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직원들이 산불예찰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영농부산물, 쓰레기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한 관내 읍면에서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민간단체와 협업하여 마을단위 산불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며, 국가적 재난 위기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2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실크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실크박물관 전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작년 8월에 있었던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됐던 의견을 반영한 최종 전시설계(안)에 대한 보고와 질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시는 진주실크산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 진주실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물관은 부지 4477㎡에 연면적 2932.3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 · 기획전시실, 체험교육실, 파노라마영상실, 카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7월에 착공해 2025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설계업체 관계자는 “진주실크박물관의 스토리는 진주실크의 역사와 지역문화가 잘 반영되도록 역사, 직조, 산업, 과학, 실크문양, 아트 등 6가지로 구성했다”며 “진주실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창의적인 설계를 통해 박물관 개관을 위한 전시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실크박물관은 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는 용강동 소재 용강휴먼시아 아파트 내 위치한 LH아라 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LH아라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LH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LH 임대주택 작은도서관 활성화 대상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원받은 사업비 5500만 원으로 올해 2월부터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3월 마무리해 더욱 쾌적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동식 시장, 신홍길 LH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정기원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시·도의원, 용강휴먼시아단지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LH아라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간으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문화ㆍ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안군은 26일 군청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매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함안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제5870부대 4대대장, 함안경찰서장, 함안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17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기관 간 유기적인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 관련 영상 시청, 함안군의 2025년 1분기 주요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보고,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 시 강조사항 등 주요 현안 사항 공유했다. 또한 제5870부대 4대대 통합방위태세 상황공유, 2025년 상‧하반기 통합방위훈련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북한의 서해상 미사일 발사, 러‧우전쟁의 북한군파병 등으로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군민들의 단결된 안보의식과 유사시 일사불란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26일 거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3층 정신건강프로그램실에서 제1회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건강 위기대응 강화를 목표로 거창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거창경찰서, 거창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묻지마 범죄, 경제상황 악화 등에 따른 자살시도자 증가 등 다양한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위기 상황 시 기관별 역할, 위기대응 현황 및 통계자료 공유, 정신질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 등 정신건강 위기 대응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응급상황에 대응하며 주기적인 협의체 회의를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 위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26일 웅양면 죽림마을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군의원, 웅양면 이장단,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하여 마을 단위 가스 집단 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웅양면 죽림마을은 2024년 추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주민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2024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2025년 2월 28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억 7,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1톤(t)의 저장탱크 2기와 750m의 가스 배관망을 구축했다. 2025년 3월부터 본격적인 가스 집단공급이 시작됐으며, 마을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약 30%), 가스안전사고 예방,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한 연료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LPG 소형저장탱크는 거창군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밀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26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제16대 신영하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장명희 회장이 취임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영하 이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여성단체협의회의 오랜 숙원이던 단체 사무실을 마련해 자긍심을 높였으며, 자원 재활용 사업인‘아나바다 장터’를 꾸준히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대학을 입학하는 지역의‘학교 밖 청소년’에게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타의 모범을 보였다. 안병구 시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달했고, 단체 회원들도 공로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새로운 출발을 알린 장명희 신임 회장은 재임 동안 여성의 권익향상 활동 강화, 지역문제 현안에 적극 동참,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연대 강화 등 3가지의 목표로 단체를 이끌 것을 약속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올해로 30년째를 맞는 여성단체협의회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백승흥 의장을 비롯한 진주시의원 일동은 26일 산청 대형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창녕군 공무원과 진화대원을 애도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은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방명록에 산불 진화 과정에서 헌신한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애도의 마음을 남기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시작돼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씨 탓에 대형화돼 오늘까지 엿새째 잡히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22일 창녕군 공무원 등 4명이 현장에서 불길에 고립되며 희생됐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백 의장은 “경남뿐 아니라 경북에서도 진화 과정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참담한 심경”이라면서 “더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대응 상황에서도 인명을 최우선으로 삼고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소방당국 등에 당부했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선 25일에는 진주시 수곡면에도 불이 번져 주민 대피령이 떨어지는 등 지역사회를 놀라게 했다. 경상남도는 인근 하동군 옥종면 산불이 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