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해시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로 열린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화학사고 대비․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는 창의성․난이도․충실성․효과성․확산가능성 5개 항목을, 2차 발표평가는 내용의 충실성․발표의 완성도 2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 평가 결과 김해시를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선정돼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김해시는 ‘화학물질사고 사전대비로 대응능력 UP! 화학사고 ZERO!’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이에 ▲경남 최초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실시 ▲경남 최초 소규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상 화학물질 안전관리교육 실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관리 ▲화학사고예방을 위한 화학안전알리미 전송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실시에 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의회는 26일 ‘진주시 실크산업혁신센터 무상사용 동의안’을 예비심사에서 조건부로 수정 가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사용 기간 단축과 성과에 따른 무상 임대 재검토가 주요 골자다. 이날 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이미 한 차례 부결됐던 동의안을 다뤘다. 제268회 임시회 당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지방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한국실크연구원이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실크산업혁신센터를 2017년부터 무상으로 사용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같은 실정에 제동이 걸렸었다. 진주시 기업통상과는 안건 보완 설명에 더해 연구원의 열악한 재정을 고려해 무상 임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득에 나섰지만, 위원회는 실크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원의 역할은 인정하면서도 외부재원 확보 부족, 운영부실 논란 등 추가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결국 동의안은 논의 끝에 무상기간을 당초안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성과 평가에 따라 유상 임대 전환을 포함한 공유재산 사용 재검토에 나서겠다는 조건이 붙어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26일 고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조성한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 개관식을 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운영법인 관계자, 지역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와 축사, 색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같은 장소에서 ‘사과골 고제, 작은 복지 박람회 이웃사촌 다같이 모이보장(場)’이라는 복지박람회도 별도로 진행돼 어울림센터 개관식을 한층 빛낼 수 있었다. 고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 사업비 6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 건립, 마을안길 정비, 중심지 가로개선, 거창저수지 주변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한 사업이다. 사과골 주민어울림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620.2㎡ 규모로 건강관리실, 카페, 다목적강당, 건강증진실 등을 갖추고 있어 고제면 소재지 내 문화․복지 공간과 함께 다양한 지역행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개관식을 위해 헌신해 주신 채한식 운영법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이 참여하는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가 11월 26일 쏠비치 남해 밀라노홀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시·군 단체장과 행정협의회 위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공동대응 ▲수해에 따른 하류 연안지역 피해대책 ▲남강댐 방류에 따른 해양쓰레기 피해대책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죽은 고래자원(상괭이) 처리방법 등 총 5건의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집중 호우와 남강댐 방류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연안지역의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문제와 효율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각 시·군은 부유쓰레기 수거선 운영을 위한 국비 지원 공동 건의와 어업피해 보상 근거 마련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26년부터 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nb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28회 정례회 기간 동안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해 위원장에 장진영(국민의힘, 합천,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부위원장에 장병국(국민의힘, 밀양1,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을 선임했다. 장진영 위원장은 위원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상황 속에서 경남교육청의 재정여건 역시 녹록지 않다”며, “정부 이전수입에 의존하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경남의 학생들이 소외되거나 부족함을 느끼지 않도록 재정 운용의 적절성을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에 투입되는 사업은 꼼꼼히 챙기면서, 예산 배분의 적절성과 불필요한 사업비 편성 여부를 따져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이 편성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6조 6,058억 원의 2026년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979억 원(2.9%) 줄어든 규모이다. 한편, 교육청 소관 예결특위는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2026년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경상남도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제출된 경상남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7조 1,607억 원보다 252억 원(0.4%)이 증액된 7조 1,859억 원으로, 인건비 집행 잔액 및 연도 말 집행이 완료된 사업비를 감액하고, 기금전출금 1,30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내국세와 연동되어 재원이 급감하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안정적인 교육재정 운용을 위한 세출구조 조정 대책 수립을 주문하는 등 10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조현신(국민의힘, 진주3)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세 감소로 인해 교육청 재원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편성됐다”며, “특히 감액 기조의 예산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지원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교육청 예산의 효율적 운용에 심사의 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가 경상남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사업)와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25일 경상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간담회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전략산업 기반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정부지사의 현장 방문은 경상국립대학교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업 혁신의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박명균 행정부지사와 하정수 대학협력과장, 박지현 경남RISE센터장 등 경상남도 관계자, 문형우 세일공업(주) 대표, 강민철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지역 기업 관계자, 권진회 총장, 황세운 RISE사업단장, 김정식 글로컬대학사업단장 직무대리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학과 산업 현장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 보고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의 핵심 성과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미래차 사업은 세일공업, 원강산업 등 지역 기업이 총 1억 5000만 원의 대학발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부터 12월 21일까지 도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온라인 전달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의 주요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운영 일반업무추진비 계상 한도 개선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회계 표준안 정비 ▲2026학년도 학교운영비 사업 설명 등이다. 올해는 기존에 학교 예산업무 담당자 약 8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연수를 전 교직원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교 전 구성원이 학교회계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온라인 방식을 도입해 연수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연수 내용의 표준화와 지역 간 균형 있는 전달을 위해 지난 19일에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의 학교회계 업무담당자, 학교회계 실무지원단, 학교회계 지역강사, 학교회계 전담팀(TF)를 대상으로 사전 전달 연수를 별도로 개최했다. 강만조 정책기획관은 “이번 온라인 연수는 기존의 광범위한 지역 대상 연수 방식을 보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연구회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25일 개최된 최종보고회에서 예산제 도입 시 운영 방안과 주체별 역할을 공유했다. 또 창원시 예산담당관실, 탄소중립정책팀, 기후위기정책팀 담당자 등과 함께 예산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조례 제정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예산제는 사업별 온실가스 배출 영향을 평가해 감축 효과가 있는 사업은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배출 유발 사업은 감축 방안을 검토하는 제도다. 조례안에는 온실가스 감축 영향 평가가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평가 등에 대한 규정이 담길 계획이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조례 제정 추진 과정에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도 분석해 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담당자 교육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자는 것이다. 서명일 대표의원은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탄소 예산제의 도입은 필수불가결”이라며 “창원시가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사)한국농업경영인 거창군연합회는 지난 25일 거창군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거창·함양·산청·합천군 대의원 및 회원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 소속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당초 8월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 7월 산청군을 비롯한 경남 서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일정이 순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안병화 경남도연합회장,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거창·함양·산청·합천 한농연 대의원과 회원 250여 명이 함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4개 군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중심의 친선 운동경기가 진행됐다. 군별 대항전으로 펼쳐진 경기들은 경쟁보다는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