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현재의 산단 위기에 대해 “극복 차원을 넘어 산업재편의 기회로 삼겠다”며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 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전남도와 함께 민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끄는 등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준 합리화와 △안정적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광양4단계 공업용수 예타 통과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17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와 업계도 위기 극복을 위해 연내 국내 NCC 설비의 25%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여수국가산단은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와 함께 산업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금융 지원 본격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확대된 금융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후위기로 태풍·해일과 해수면 상승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지진해일 대응 예산을 줄인 것은 연안 안전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더불어민주당, 순천8) 의원은 11월 24일 2026년도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예산안 심사에서 ‘지진해일 대응’ 사업 감액 문제를 지적하며 “연안 재해 위험은 갈수록 커지는데 지진해일 예산을 줄인 것은 연안 안전을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지진해일대응 사업은 ▲기후변화로 태풍·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파도 등으로 인한 피해 및 해안침식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해일·풍랑·모래날림·염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방사업과 ▲파도에 의한 해안침식을 예방하거나 이미 침식된 해안을 복구하는 사방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김정이 의원은 “최근 태풍의 강도가 커지고 남해·서해 연안의 해일·해수면 상승·해안침식 위험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량을 줄여 예산을 감액했다는 것은 위기 대응 예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은 우리나라에서 해안선이 가장 긴 만큼 지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지난 11월 24일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여수시 돌산읍 우슬목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 3D 영상관 리모델링과 체계적인 콘텐츠·운영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해양수산과학관 3D 영상관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현재 3D 영상관이 운영을 중단한 상태인데, 관객 감소에 따른 중단인지, 방치된 것인지 명확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D 영상관 운영이 중지된 후, 프로그램 개편과 새로운 콘텐츠 도입이 이뤄지지 못해 현재까지 중단 상태”라며,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3D 파노라마 등 신규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예산을 들여 전시공간을 보수·보강하고 3D 시스템을 교체하는 것에 그치지 말라”며, “실질적인 전시 활성화를 통해 실제 관람객 증가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의 전기안전관리비 예산 편성 문제도 짚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은 지난 11월 24일(월)에 열린 해양수산과학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의 장기 방류 상황을 언급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 질 우려가 크지만, 과학원만큼은 도민 안전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꾸준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호건 의원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 사용되는 약품과 기자재 구입 예산이 올해 3천 만원 감액된 점이 우려스럽다”며, 지난 2년간 1억 5천만 원 수준이던 예산이 줄어든 배경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해양수산부 관련 국비 지원사업이 일몰로 종료되면서 예산이 축소되고, 해당 사업 자체도 종료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지금까지 약 10만 톤 이상 방류됐고, 시간이 지났다고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일본에서 오염수가 계속 방출되는 가운데, 시간이 지나 국민들 관심에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과학원은 우리 도민의 밥상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모니터링을 더욱 꼼꼼히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50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도내 초·중·고 희망 학생 2,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로 5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검도․사격․씨름 등 총 28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학교운동부 소속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일반학생도 참가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육역량을 높이고 종목별 유망주를 일찍 발굴해 엘리트 선수층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각 종목 경기는 전남 곳곳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학교와 경기단체의 협조로 안전한 대회 환경을 갖췄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운영 방식과 종목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기존 대회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힌다. 또한 축구, 태권도 등 10개 종목은 내년 열릴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라남도 대표 선발전을 겸했다. 이를 통해 경기력 확인은 물론, 학생선수의 성장 가능성을 지역 단계에서 조기에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학교 스포츠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12월 19일까지 영유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3차 찾아가는 꼬마예술여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꼬마예술여행은 농산어촌과 도서 지역 어린이집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영유아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1차와 2차에는 총 67개 기관, 1,160명 영유아가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며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3차는 인형극, 벌룬쇼, 버블쇼 등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영유아의 흥미와 몰입을 더욱 높이도록 운영한다. 3차 프로그램에는 총 202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공동 신청 기관과 영유아 수가 많은 32개 기관을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공간 규모, 영유아 구성 연령 및 규모 등 기관별 조건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25일 첫 프로그램을 운영한 해남 공립시등어린이집에서는 4개 기관, 104명 영유아가 참여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진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1월3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11개 읍면에서 진행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은 새청무 단일 품종으로, 포대벼 기준 40kg 단위로 ▲건조벼 16만6,879포(6,675톤) ▲산물벼 3만7,832포(1,513톤) ▲가루쌀 4만4,600포(1,784톤) ▲친환경 벼 2만6,620포(1,065톤) 총 27만5,931포(11,037톤)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수확기 장기간 지속된 강우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사실 확인 등으로 벼 수확 일정이 크게 지연돼, 강진군은 농가의 벼 수확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10여일 늦은 12월 14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1월 24일 기준 강진군은 산물벼, 가루쌀, 친환경벼 매입은 마무리해 전체 계획량 대비 65% 매입실적을 달성했다. 현 매입이 진행중인 건조벼의 경우 특등 32%, 1등 62% 등급 판정을 받는 등 일정이 순조롭다. 산지 쌀값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025년산 쌀 생산량이 당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성군이 2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6년 비전 수립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민,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군정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군민들의 질의에 김한종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김 군수는 “‘편백큰푸름센터’, ‘창의목공예센터’를 건립하는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과 ‘영천로 편백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환경 재생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주 환경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쯤 착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선 “광산 전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폐광지역 개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선란 순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이 11월 2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에서 ‘순천시 방문객 대중교통 무료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서선란 의원은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성공으로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었으나 외부에서는 여전히 ‘차를 가져와야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주말이면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 인근 주변 도로는 정체가 반복되고, 관광객들은 주차난에 지쳐 지갑을 열기도 전에 순천을 떠나면서 체류시간과 소비가 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앙동과 매곡동 등 원도심 상권의 침체가 매우 심각하다”며, “도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사람이 걷고 머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대자보 도시’의 핵심은 교통비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서의원은 독일의 9유로 티켓, 경북 청송군 버스 전면 무료화, 전남 강진군의 ‘누구라도 반값 여행’ 사례를 들어 “청송군은 시내버스 무료 개방 이후 이용객이 25% 이상 늘고,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 효과가 무료화 예산의 10배를 넘었으며, 강진군 역시 반값 여행 정책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11월 2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면 중학교 설립 촉구안'을 발의했다. 오행숙 의원은 “서면 지역은 최근 아파트 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따라 인구가 약 1만 5천 명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헀다. 이어 “서면 소재 유일한 초등학교인 동산초등학교는 현재 전교생이 696명, 학년당 평균 학생 수가 112명에 이르는 등 학급 규모가 큰 편이지만, 서면 내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인근 학교로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해 안전 문제와 학습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최근 아파트 입주가 지속되면서 학령인구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 대한 중등 교육 인프라는 확충되지 않아 지역 간 교육 격차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오행숙 의원은 순천시 균형발전과 서면 지역의 교육 기반의 조속환 확충을 위해 정부와 교육청에 ▲서면 중학교 설립을 위한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