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제, 힘안1, 국민의힘)는 10월 17일 함양군을 방문해 지역소멸 대응 사업인 ‘행복점빵’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활동에는 조영제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과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함양군, ‘행복점빵’ 운영 주체인 지리산 마천농협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특위는 먼저 지리산 마천농협으로부터 ‘행복점빵’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한 후, 실제 운영 중인 창원마을과 등구마을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행복점빵’사업의 운영 방식과 이용 편의성, 판매 품목 구성, 서비스 만족도 등을 세심히 살폈다. 특히 마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와 필요한 지원 방향을 수렴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청취했다. ‘행복점빵’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마을 상점이 사라진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실은 차량이 직접 찾아가 판매하는 이동형 점포 서비스로, 함양군이 차량을 지원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전기풍(국민의힘, 거제2) 의원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제폭력, 반복되는 이유를 묻는다'토론회에 참석해 교제폭력의 실태와 법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거제 이효정 사건 등 잇따른 교제살인 사건을 계기로, 피해자 보호와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이경아 한국여성변호사회 변호사, 류병관 경남대 교수, 이인숙 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원, 김혜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등 법조계와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 의원은 “거제 이효정 사건과 김은진 사건은 개인의 비극을 넘어 국가의 구조적 실패를 드러낸 사례”라며, 이제 교제폭력을 단순한 사적 다툼이 아닌 생명 위협 범죄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제도는 피해자를 지켜내지 못하고 있다”며 “배우자나 가족 관계만을 대상으로 한 현행법의 한계를 보완해 교제관계를 포함하고, 반의사불벌죄 배제, 의무체포제 도입, GPS 전자감시 등 실효성 있는 보호 체계를 마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38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동검도 진주시협회’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진사부’와 ‘점프스쿨 진주혁신’, 우수상은 ‘신명풍무악’과 ‘새노리’,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참신상’ 역시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차지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74명의 시민심사단과 3명의 전문심사단 점수를 합산해 시연 즉시 점수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개천예술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했고, 관외 단체 7개팀이 참가해 전국 대회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국내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국립대학교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역사·규모·경쟁력 모두 경상남도 고등교육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교육·연구·산학·복지·국제화·사회적 책무 등 전 부문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910년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통합하여 2021년 3월 1일 출범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인 ‘4월 30일을 건학기념일’로, 경상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인 ‘10월 20일을 개교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옛 경상대학교는 1953년 2월 4년제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승격했고 1968년 8월 도립에서 국립으로 설립 주체가 변경됐으며 1972년 7월 경상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어 1980년 3월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1926년 경남도립 진주병원 간호원 및 조산원 양성소로 개교한 경남간호전문대학을 1984년 3월에 통합했고, 1917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구감소대응연구회’는 16일 '인구감소시대, 청년의 선택: 경상남도 청년의 삶과 정책방향 연구'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급속한 인구감소와 청년 유출이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 경상남도 청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창원대 안성수 교수는 “경상남도는 산업과 자연환경 등 발전 잠재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지속적 유출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고 있다”며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인식하고, 일자리·주거·복지·문화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청년정책 추진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전기풍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경남의 청년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원들은 “인구감소 대응의 핵심은 결국 청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양군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군 소속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작업환경측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작업환경측정)에 따라 유기화합물, 금속류, 산 및 알칼리류, 금속가공유,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예비조사 후 법정 표본조사 인원을 대상으로 개인 시료 채취 방법을 통해 측정이 이뤄진다. 군은 노동부 지정 전문 작업환경측정 기관에 위탁해 반기 1회 이상 측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환경정책과 등 12개 부서 34개 작업장 70명 현업 근로자를 표본 대상으로 측정을 진행했다. 군은 작업환경측정 결과를 근로자에게 알리고,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기관의 지도와 권고에 따라 작업공정 및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수건강진단 해당 물질을 사용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작업환경측정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소음 등 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해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주섭)는 제274회 임시회 상임위 첫날인 16일, 김해시 강동에 위치한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센터의 운영 실태를 살피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시설로, 지역 화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 기반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도·소매 거래뿐 아니라 전시·판매, 교육 기능 등을 수행하며, 김해 화훼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운영 효율성 제고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 이날 위원들은 ▲시설 운영 개선 및 효율화 방안 ▲농가와의 협력 강화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주섭 위원장은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우리시 뿐만 아니라 영남지역 화훼산업의 중심이자 농가 소득 증대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운영 효율화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산청군은 지난 16일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제2호 투자기업인 ㈜구포국수방울이의 공장 건립 공사가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6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만 2892.562㎡(3900평) 부지에 국수 공장을 세운다. 공장이 완공되면 최대 29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약 200억원의 연간 매출이 전망된다. 또 진공반죽 기술을 활용해 반죽의 숙성 시간을 줄이고 일반 국수보다 더욱 찰지고 쫄깃한 식감의 국수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최장 길이의 건조장을 설치해 저온에서 장시간 천천히 건조해 최고 10년 내 연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소비자 맞춤형 국수 제품 개발과 떡국, 생칼국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이와 함께 산청의 청정 농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해 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허영준 ㈜구포국수방울이 대표는 “구포국수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생산 방식으로 내 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은 각 기관의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 남해문화센터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준비 및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20일 09시부터 10월 22일 18시까지 문화센터 내 일부 주차장 내 주차가 금지되며, 훈련 당일에는 문화센터 일원에 차량 통행도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이번 훈련은 남해군을 비롯해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남해병원,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7개 기관 및 단체 220여 명이 참여한다. 남해군 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CPR) 퍼포먼스를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된다. 이어 전기차 충전소 화재를 시작으로 공연장으로 가정된 남해문화센터 건물의 부분붕괴와 지반침하(싱크홀) 발생으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통합·연계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남해초등학교 자치회와 남해군 노인회의 참관을 비롯하여 의용소방대·적십자봉사회·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직접 환자이송과 주민대피 등의 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해군은 15일 동남해농협이 미조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쉼터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조면은 남해군의 대표적인 항구 지역으로, 특히 외국인 선원들이 많이 왕래하고 있으나 적절한 쉼터가 없어 휴게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동남해농협은 비어 있는 건물을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조성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쉼터 내 집기 등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제반 홍보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동남해농협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농수산업 등의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며 우리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