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2)이 의회사무처의 계약직 인력 운영을 비판하며, “의회가 사회의 불안정 고용을 비판하면서 내부에서는 비정규직을 소모품처럼 다룬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3일 열린 운영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들어 핵심 업무 인력 상당수가 1년 단기계약에 묶여 있다”며 “의정활동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위해 안정적 고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특별한 사유 없이 차등 고용이 이뤄지고 있다”며 “같은 일을 하면서 고용 안정성에 차이를 두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꼬집었다. 의회사무처는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된 비정규직 직원 25명 중 정책지원관(6명)을 제외한 인원과는 1년 단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중에는 조례 제정 등 의회 핵심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은 “과거에는 대부분 2년 계약이었는데, 올해 들어 일괄적으로 1년으로 축소됐다”며 “이런 후퇴된 계약조건은 직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결과적으로 의정활동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최근 진행된 ‘의회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문화재단은 광주형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내 심장의 날갯짓’을 주제로 한 ‘2025 예술날개 페스티벌’을 11월 3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예술 프로그램과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장애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성과공유형 문화예술 축제다. ‘내 심장의 날갯짓’이라는 주제에는 예술을 통해 모두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장애예술이 더 큰 무대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문화재단은 장애인이 더욱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7개 복지관 등 생활거점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예술인 단체 10곳이 뮤지컬, 음악, 난타, 시각미술, 공예 등 폭넓은 장르에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들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의 모듬북 난타 ▲서구장애인복지관의 하프연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리듬 악기 합주 ▲남구장애인복지관의 뮤지컬 ‘반짝 상담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남구의회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본회의장에서 대연어린이집 원아 27명을 대상으로 의회 방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의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장석에 서서 의사봉을 직접 두드려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성부 의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남구의 미래인 여러분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구슬 의원은 “여러분들이 의회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구의회는 앞으로도 의회교실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감동·열린의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일, 11월 교육장 회의에서 실용성과 적시성의 가치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충북교육가족의 안전한 학교, 건강한 학교를 위한 현장 지원 방안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먼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교 안전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마련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보완책들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해 대비 독감 유행 주의보가 두 달 이상 앞서 발령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 단위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계절성 질환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10개 교육지원청은 현장체험학습과 감염병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경험과 대응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등 겨울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충북의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학생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학생들의 시‧도간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충북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유출을 막아줄 것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고난의 축복을 받아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겪는 일들 역시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 어떤 어려움도 도정의 흐름을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일 충북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정치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 눈물 흘리는 이들을 돌보는 일”이라며 “충북도정도 늘 약자와 소외된 이들에게 맞춰져 있었고, 앞으로도 그 방향은 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저를 둘러싼 일들로 인해 공무원 여러분을 비롯한 도민들이 조금이라도 고통을 받아선 안 된다”며 “모든 짐과 고통은 내가 질 것이고 도정은 흔들림 없이 가며 개혁은 한 걸음도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강조하는 도정 성과 ‘일곱 개의 별’을 다시 언급하면서 “충북이 한 번도 이뤄보지 못했던 커다란 성과를 이뤘고, 그 성과는 여러분이 만들어낸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힘들 시기일수록 방향을 잃지 말자”며, “도정의 성과는 계속 쌓여야 하고, 개혁은 반드시 이어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는 3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선도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이진안 대표이사 일행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송도사업장의 반도체 테스트 생산시설의 대규모 증설 투자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는 송도사업장인 첨단산업클러스터(B)(송도동 220, 185,689㎡)에 FDI로 2,661억 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테스트 및 고성능 패키징 분야의 생산능력 확충을 목표로 제조동 건립, 클린룸 구축, 최첨단설비 구비 등 핵심시설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동 증설은 2025년 말 착공하여 2027년부터 양산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조동 건립 이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단계별 증축계획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더불어 고용증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대규모 증설은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의미가 크다. 또 지역 우수 인재의 신규 고용은 물론 인천 소재 장비·원부자재 기업과의 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3일 일부 의원이 의정연수에 집단적으로 불참한 것에 대해 “시민의 대표로서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의정연수에는 전체 45명 가운데 24명 의원이 참여했다. 손 의장은 의회 대표자로서, 납득할 만한 사유가 없는 18명 의원의 연수 불참에 대해 지적했다.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마련된 연수는 예산안 심사 기법, 인공지능(AI) 활용 예산·결산 분석 기법,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지방재정365) 활용 방법 등 의정활동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교육과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손 의장은 “지난 9월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징계 안건 보고로 인한 신상발언이 있었고, 10월 임시회에서 또다시 의사진행발언 신청으로 신상발언을 하려고 해 불허한 것인데, 이를 두고 의장의 독단이라는 이유로 보이콧을 했다”며 “절차 위반이나 권한 남용이 없음에도, 정치적 판단으로 연수를 거부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연수에 불참한 의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의원 징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원주만두축제’가 누적 방문객 41만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원주 구도심 전역에서 펼쳐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대표 도심형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시장은 물론, 의류·신발·패션잡화 등 비(非)식품 매장에도 방문객이 몰렸고, 행사장 인근 카페와 식당에는 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원도심 상권 전반이 활기를 되찾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통시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만두 캐릭터 키링 증정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축제장 접근성과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셔틀버스는 댄싱공연장과 원주시보건소 구간을 왕복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지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1만 명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원주만두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연제구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 부산경상대학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연제희망교육지구 연산3권역협의회(회장 조은영) 주관으로 ‘제5회 온새미로 토끼의 당근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산8·9동의 주민과 학교가 함께 참여한 이번 축제는 ‘배우고, 나누고, 어울리다! 우리들의 평생교육 마을축제’를 주제로 △무대공연 △체험부스 △플리마켓 △아나바다 △작품전시 △스탬프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즉흥 버스킹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아울러 플리마켓 수익금 50%를 연산8·9동 지역의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올해로 5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마을교육축제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장군은 3일 부산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동남권 첨단 암 치료 특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등 ‘협약 기관’ 기관장과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장안읍 지역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과 협약기관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사업 추진 ▲지역 완결적 암 치료체계 확립 ▲소아·난치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암 치료 기반 마련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성자치료는 중입자치료와 함께 ‘꿈의 암치료’로 불리며, 양성자선의 브래그 피크(고선량 영역)의 특성으로 종양 부위를 정밀 치료하여 비종양 부위에 대한 방사선 손상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X-선을 이용한 방사선치료가 적용되는 모든 암종에 적용이 가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