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시 더큐브리조트에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비한 전략적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창권(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7일 개회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곧 지방자치의 힘이 된다”며,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의 주요 내용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의원들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청렴교육 ▲지방선거 관련 안내 ▲의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렴교육은 이현실 인류의 지혜 대표가 맡아 의원들의 공직윤리 인식 제고와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김소정 지도담당관은 지방선거 관련 주요 제도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계 5개국 최정상 바둑기사 32명이 제주에 모였다. 30주년을 맞은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8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총상금 7억 8,000만원을 놓고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일보 주최, 한국기원 주관, 제주도와 삼성화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 메이저 바둑대회라고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배는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전 세계 13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명의 대표 기사들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다. 대회 기간 본선 대국뿐 아니라 프로기사 지도기, 팬 사인회, 공개 해설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8일 오후 열리는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현상 중앙일보 논설주간,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송호 삼성화재 부사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오영훈 지사는 “세계 각국의 바둑 팬들이 대국을 관람하며 제주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문화 행사 유치를 통해 제주의 위상을 높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특별자치도 출범 20주년을 앞두고 정부로부터 실질적 자치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전담조직(TF)을 꾸렸다. 특별자치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치분권의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제주도는 지방자치 분권 기능 강화와 포괄 이양 입법화를 집중 추진하기 위한 권한이양 추진 전담조직(TF)을 공식 구성했다. 7일 인사 예고하고,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권한이양 추진 전담조직은 2026년 1월 특별자치분권추진단으로 정식 조직 개편되기 전까지 1과 3팀 체제로 운영된다. 권한이양총괄팀과 권한이양지원팀, 지방시대팀으로 구성되며, 특별법 실질화와 권한이양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한편,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국정과제 연속성 유지에 필요한 수준으로 축소해 내실을 다지고, 나머지 인력을 권한이양 추진 전담조직과 시급한 도정 현안 부서에 재배치한다. 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정부로부터 자치 권한을 포괄적으로 이양받기 위한 입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별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인공지능 도입 및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된다. 이번 조례 제정은 2018년 4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4차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대체하여, 시대적 변화에 맞게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정책적 기반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승아 의원은 “도정이 2024년 12월 '제주 AI·디지털대전환 로드맵'을 수립하여 발표했고, 본격적인 사업기반을 조성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는 조례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의 정의 △기본원칙과 전략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인공지능·디지털전환 촉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 △디지털 현황조사 및 점검·평가 등 인공지능 및 디지털전환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이승아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이 제주도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30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 환경을 주제로 한 독서와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 ‘지구를 살리는 생태 환경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체험활동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고래와 바다 생태계, 플라스틱 오염 ▲공장식 농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지구 기온 상승의 원인과 문제점 등 다양한 환경 주제를 다루는 수준별 수업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2일에는 안드레아 안티노리의 ‘고래책’을 읽고 플라스틱 오염이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한 뒤 버려진 플라스틱을 컵받침으로 새활용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후 수업에서는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등 환경 관련 동화책을 읽고 커피박 지구 비누 만들기와 바다유리 무드등 만들기 등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한림여자중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한 마을교육의 하나로 추진된 ‘나는 커다란 숲 속 나무, 마을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한수풀 속의 나’를 주제로 한 그림책 3편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그림책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마을을 탐방하며 인적자원과 물적 자원을 탐색하고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그림과 영어 문장으로 표현한 뒤 학급별로 한 권의 책으로 엮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키운 성과물이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주제에 따라 1학년은 우리 마을의 문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수풀 속의 나 그림책 출판하기’와 ‘제주 4·3 이해하기’를 2학년은 우리 마을의 가치를 주제로 ‘한림 알리기’와 ‘4·3 알리기’를 3학년은 ‘우리 마을의 삶’을 주제로 ‘나를 찾고 한수풀을 담다’와 ‘4·3을 품고, 평화를 담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그림책 출판은 1학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교과 융합형 교육과정으로, 국어 교과에서는 글쓰기, 영어 교과에서는 번역, 수학 교과에서는 좌표평면으로 마을 표현, 사회 교과에서는 문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7일 제주시 관내 초중 보호자와 사춘기 자녀 100여 명과 함께하는 제2회 행복교육 학부모교실 ‘가을밤, 자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학부모교실은 사춘기 자녀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돕고 가족이 함께하는 책 읽기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북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북콘서트의 주제 도서인 정혜덕 작가의 ‘열다섯은 안녕한가요’는 대안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며 세 자녀를 둔 작가가 서툴지만 다정한 마음으로 자녀를 응원하고 싶은 부모와 자신의 세계를 공감받고 싶은 청소년을 위해 집필한 작품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됐다. 특히 작가와의 만남 및 질의응답, 전이수 작가의 ‘걸어가는 늑대들’ 엽서에 자녀에게 편지쓰기, 다과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의 긍정과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정과 마을로 확산되는 행복한 책읽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학부모교실을 책읽기 기반 연수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상·하반기에 가족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비롯해 부모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언제 방문해도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별이 내리는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층 상상누리에서는 어린이들이 아늑한 공간에서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그림책을 화면으로 보고 들으며 이야기 속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그림책 낭독 서비스가 매일 운영되고 있다. 3층 놀이실에는 다양한 놀이도구가 비치되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4층 디지털존에서는 어린이용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도서관 곳곳에 마련된 그림책 속 풍경 조립·색칠 체험 꾸러미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3층 배움터에서는 14일까지 평일 방과 후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놀이영어 프로그램 ‘오후 책숲에서 영어랑 놀자!’가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일상 속 영어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통일·나라사랑교육 담당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학교 통일·나라사랑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통일·나라사랑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통일교육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연수는 국립통일교육원 김지영 교수의 ‘글로벌 전환의 시대, 한반도의 현실과 미래’ 특강과 제주대학교 황수환 교수의 ‘남북한 정세 변화와 통일의 방향’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리나라 학교 통일·나라사랑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을 통해 교원들이 학교 통일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통일·나라사랑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 일원에서 2026학년도 제주 농어촌유학 운영학교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농어촌유학 우수사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2026학년도 1학기 제주 농어촌유학 신규 운영학교 관리자, 학교운영위원장, 업무담당자 등이 실질적인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우리는 지금, 작지만 깊은 한 걸음을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강원 양양 남애항 및 인근 마을 탐방을 통한 지역연계 유학 모델 체험, 남애초등학교의 현장 중심 교육사례 공유, 운영 고민을 나누는 평가 간담회 등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양양 남애초등학교에서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생태전환교육, 지역기반 진로교육, 사계절 서핑 교육 등 다양한 농어촌유학 운영 사례를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도내 농어촌유학 관계자들의 정책 실행력과 현장 운영 역량이 한층 강화됐으며 타 시도의 우수사례를 제주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